어머니 세대때라면 몰라도 요즘은 그래서는 아니에요(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선섹 후사귐도 있고..)
저는 결혼 가치관? 차이인거 같아요 가치관이란 말이 맞는지는 애매한데 결혼에 대한 생각도 말은 될거 같고요
남녀구분없이 나이찬 사람 입장에서는 집에서도 주위에서도 결혼압박이 계속 들어와서 아무래도 생각 안할수는 없겠더라고요
반면에 대학생은 당장에 학점, 스펙 걱정해야하고 졸업하면 취준해야하는데 결혼생각이 없어도 이상하지 않죠(너랑 결혼할래 수준말고 결혼자금, 신혼집 마련, 예물예단 준비, 상견례 같은거요)
상대입장에서야 졸업하면 바로 하자 취업하면 하자 말은 쉽죠
근데 본인입장에서 사회에서 자리잡히지도 않았고 경력도 없고 돈도 없는데 그게 말처럼 쉽나요......
상대가 계속 결혼 생각하고 재촉하는거 눈에 뻔히 보이는데 무작정 나 몇년 기다려달라고 말하는것도 한두번이죠 좀 심하면 나는 아직 결혼할 생각 없는데 저사람을 위해 놔줘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수도 있어요 나는 20후반에 하고 싶은데 그럼 상대 나이는 40바라볼테니 상대가 더 늦기전에 그만 관계 정리하자는 식으로요
20대 후반이면 결혼 전제로 스펙 많이 따지면서 만나는데, 그게 부족하면 비슷한 나이대 여자들이 안 만나주니까 스펙 비교적 안 따지는 어린 여자 만나면 조금만 잘해줘도 엄청 좋아함. 어린 여자랑 사귀고 관계하는 게 친구들 사이에서 자랑거리임. 웬만하면 비슷한 나이대 만나세요.
엄마가 말하시는 이유 중 이게 있지않을까요
주변오빠들 보면
1. 주로 외모는 여자한테 잘 안먹히는 스탈
2. 또래 여자 만날 재간은 없어서 아직 연애경험 없는 어린애들 꼬시려고함
3. 20대 초반여자는 유머감각(입터는거) 좀 잘해도 얻어걸림
4. 든든함을 내세워서 만나고 여친한테 갱장히 헌신하는 척 함. 말은 항상 위해주는척하지만 20대 초반의 우유부단함을 잘 컨트롤해서 원하는 것을 얻음
개소리임. 솔직히 이십대 후반인데 20,21 여자한테 대쉬 많이 받았지만 부담스럽기도 하고 애 같아 보이기도 함. 근데 22 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져서 충분히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경험상 관계빈도는 이십대 초반때가 압도적이었음. '단순히 어린여자 만나고 싶어하는 남자'만 피하면 됨. 근데 자기 능력 있고 외모 되면 굳이 어린 여자애 땡기지도 않음. 위에 댓글에서 말한대로 좀 모자란데 20,21 애들 순진한거 이용해서 꼬실려는 놈들만 피하면 됨. 그니깐 멀쩡한 남녀 둘이면 굳이 나이 차 때문에 고민 안 하고 잘 만날 수 있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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