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부탁드려요

글쓴이2018.07.17 11:10조회 수 388댓글 7

    • 글자 크기
여자친구가 혼자 있고 혼자 뭘 하는걸 좋아해서 그런데 제가 어떡해야 할까요...
저는 막연락 잘하고 붙어있는게 좋은데
그냥 가끔 연락 잘안하더라도 이해하고 혼자있는 시간을 줘야겠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모든 사람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저는 글쓴이님과 정반대의 경우라 제가 느끼는 바는 그렇습니다.
  • @청아한 유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7.17 11:19
    그렇긴 한데 제 성격자체가 좀 그렇고 얘가 알바하는시간이 길어서 그동안 저는 혼자 할거다하고도 혼자있는 시간이 길거든요...그래서인지 연락할수있는 시간에 연락을 안하니 이해해주고싶은데도 약간 섭섭하더라구요
  • @글쓴이
    글쓴이님께서 "저는 혼자 할거다하고도 혼자있는 시간이 길거든요..."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 시간동안 글쓴이님은 스스로를 케어하고 재생하신거라 생각해요.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ㅎㅎ 하지만 여자친구분의 입장에서 긴 시간동안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이후에 스스로를 케어할 시간이 필요한데, 글쓴이님께서는 그 시간을 본인에게 쓰길바라시는 거구요.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당연히 좋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하지만 연인과 함께해서 치유되는 부분과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며 치유되는 부분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혼자 있으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주 편하게 쉴 수 있지만 연인과 함께 있다면 같은 상황이라도 신경써야할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그동안은 여자친구를 만나기 힘들어요. 물론 연락은 꼬박꼬박 합니다. 그에 반해 제 여자친구는 저에 비해 한가해서 지금의 글쓴이님과 같은 생각을 자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만약 제 여자친구에게 혼자만의 시간이 좀 필요하다 그러면 삐칠게 분명하고, 그걸 풀어주는 것 또한 제 몫이기 때문에 저는 남는 시간 모두를 여자친구에게 할애합니다. (그래서 진짜 힘들 때도 많아요...)
    하지만 그래서 저는 글쓴이님께 말씀드리고 싶은게, 하루종일 바빴던 사람이 개인적인 시간없이 지속적으로 직장 및 다른 사람 (가족 및 연인 포함)에게 자신의 시간을 쓰게 되면 언젠가는 분명 지치게 될거에요. 저도 이런 문제로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결국 다시 만나게 됐고, 원상복귀 됐지만 말이죠...ㅎ
    정말 최소한의 시간이면 됩니다. 하루에 30분? 1시간정도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거에요)만이라도 여자친구로 하여금 스스로에게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끔 배려해주세요. 다만, 이러한 글쓴이님의 배려에도 여자친구분께서 더 많은 시간을 스스로에게 투자하고 싶다고 한다면, 여자친구분이 아직 연애를 할 준비가 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깊이 생각해볼 문제일 것 같네요.
  • @청아한 유자나무
    이거 공감합니다...

    + 저는 원래 혼자있는 시간이 꼭 필요하고 편한 성향이긴한데
    4학년쯤 되니까 드는생각이 친구든 남자친구든 주말에만 만나도 충분히 괜찮지 않나 싶더군요... 이틀에한번정도 연락해도 괜찮던데

    성향차이니까
    둘다 매일 일과를 끝내고 혼자있길 원하고
    연락도 크게 신경 안쓴다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니 어느 적정선을 정해서 서로 이해하는게 좋을듯 합니다ㅠㅠ
  • 글에 이미 답이 나와있는데 왜 물어봄? 그걸 이해 못하겠으면 헤어져야죠
  • @착잡한 며느리밑씻개
    글쓴이글쓴이
    2018.7.17 11:24
    그러게요ㅠㅠㅠ사귀기전엔 몰랐는데ㅠㅠㅠㅠㅠ
  • 다른건 맞춰가거나 맞출 수 없으면 갈라서는거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2854 정문에 스타일리쉬헬스장이랑 경암비교하면..14 나쁜 모감주나무 2014.07.28
32853 기숙사 2학기 모집요15 싸늘한 노랑제비꽃 2014.07.28
32852 수리온 취업캠프 털많은 단풍나무 2014.07.28
32851 근로장학생 선정되기 어렵나요?12 깔끔한 며느리배꼽 2014.07.28
32850 부산대앞에 토플학원 추천해주세요6 우아한 혹느릅나무 2014.07.28
32849 ㅜㅜ디자인하시는분들? 포근한 들깨 2014.07.28
32848 경영학과 질문합니다2 우수한 매화나무 2014.07.28
32847 .2 도도한 담쟁이덩굴 2014.07.28
32846 남잔데 어리버리해서 고민입니다ㅠㅠ9 똑똑한 대극 2014.07.28
32845 일반졸업영어 이수확인서4 깔끔한 주목 2014.07.28
32844 공학인증 포기하고 부전공4 착한 튤립나무 2014.07.28
32843 응칠vs응사30 난쟁이 우산나물 2014.07.28
32842 토익고득점용 실전문제집추천좀해주세요 배고픈 신갈나무 2014.07.28
32841 토익 900후반용 인강 추천이용!!!!!!7 활동적인 양배추 2014.07.28
32840 자게에 자주 올라오는 알바자리3 참혹한 산뽕나무 2014.07.28
32839 일반기계기사1 의연한 애기일엽초 2014.07.27
32838 애완용 고슴도치2 발랄한 이팝나무 2014.07.27
32837 효원하이멘토링질문이요4 날씬한 가래나무 2014.07.27
32836 AFPK VS 투자자산운용사1 무좀걸린 산철쭉 2014.07.27
32835 토스학원 다니려고 하는데 결정을 못하겠네요13 겸연쩍은 살구나무 2014.07.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