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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018.08.08 01:22조회 수 3669추천 수 2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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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하게 얘기해봐요..! 이때까지 좋게좋게 둘러서 말하고 글쓴이님이 충분히 참았으니까 좀 정색하면서 힘들다고 얘기하면 그나마 문제를 좀 인지하지 않을까요ㅠ 저도 힘들다 생각하면 더 힘들어질 뿐이라고 생각해서 웬만하면 힘들단생각 안하려고 하는사람인데 친구가 항상 그렇게 말하니까 괜히 힘빠지고 그렇더라구요 ㅠ 이건 여자친구를 위해서도 좋은 변화일테니 강하게 얘기해보세요
  • @눈부신 제비꽃
    강하게 얘기해봤는데 너는 나를 이해 못한다는 식으로 말을해서..
  • 천성이 저렇게 다르면 님도 점점 에너지 뺏길거에요...
  • @해맑은 층층나무
    처음 만났을 때 여자친구는 지금 모습이랑 달라요... 원래 저렇게 무기력한 사람은 아니에요. 체력이 약하긴해도 밝은사람인데ㅠ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1. 님은 직장인이 아닌거 같은데 직장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님이 이해가 안되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 해보자 뭐 이런 말을 할 영역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인정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여친분이 전엔 안그랬는데 요즘따라 그런다는거는 직장에서 변화나 일이 많은거 같네요
    2. 저는 딱잘라서 이야기했습니다 이유가 있는 투덜거림 찡찡거림은 나에게 하는거 이해하는데 이유없이 본인도 모르는데 하소연하는건 저에게 실례라고 했습니다(나 무기력해 힘없어=>왜?무슨일있어?=>나도몰라 그냥 짜증나 / 이게 이유없는 투덜거림.. 제가 극혐합니다....)
    3. 한도끝도없이 그런얘기하면 짜증나는거 맞아요 2번으로 말해서 어느정도 해결이 되면 정말로 힘든이야기를 나에게 털어 놓는구나 생각이 들면서 그사람이 나에게 의지하는 모습에 뿌듯하기도합니다
    저는 잘해결을 하였고 서로에게 적당히 의지하고 투덜대지 않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이년동안 만나면서 바꿔왔어요 결코 짧은 만남이 아닐테니 서로의 말을 잘 이해할겁니다 걱정하지마세요!
  • @처참한 족제비싸리
    1. 여자친구는 저 만나기전 부터 같은 직장에 다녔고 예전엔 그렇지 않았어요(강사). 저도 학원강사일 해봤고 더 힘든일 많이 해봤습니다. 직장스트레스 이해 못하는건 아니에요^^. 님 말씀대로 직장에 변화가 꽤 있는거 같긴 해요.
    2. 뭔가 제 맘이 약해서 그게 잘안되요. 두어번 해봤는데 안 바뀌고, 계속 그렇게 말하기도 좀 미안해서요
    3. 노력은 계속 해봐야겠죠? 감사합니다.
  • 학생은 절대로 네버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이해할수없음
    학생때는 아무리 시험치고 과제하고 취준을 하더라도 직장인에 비해 엄청나게 행복한거임
    꿀직장을 만나면 모를까 님 여친 직장은 헬직장에 속하는듯
    그러므로 님이 취업하기전까진 서로의 갭이 좁혀질수 없을것으로 보임
  • @바보 둥근잎나팔꽃
    동감입니다
    저도 제가 먼저 취업했고, 남친이 학생이었는데
    제가 직장의 힘든걸 얘기하면 듣고싶지않아했어요.. 왜 그렇게 사냐고..
    그러고 1년 뒤에 남친이 취업했는데
    공감하더라구요 ^^;
    들어주려 노력하고, 덜 얘기하려 노력하면 잘 헤쳐나가실겁니다
  • @바보 둥근잎나팔꽃
    아 그런 직장은 아니구요 학원강사입니다.ㅎㅎ 저는 4-5시간 자면서 일하고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일만하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 @글쓴이
    그래도 공부하는게 훨씬 쉬워요 진짜ㅋㅋㅋ 학원강사면 주위 선생님들 스트레스, 학생들 스트레스 장난 아닐듯요..
    알바마음가짐으로 하는게 아니고 그게 직장이면 헬이죠. 그냥 네다섯시간자고 스스로 공부하는게 행복해요
  • @바보 둥근잎나팔꽃
    공감여. 저도 하루에 4-5시간 거의 2년을 그렇게 공부하면서 살았는데
    직장 오니까 다시 그렇게 공부하고 싶네요 ㅋㅋㅋ왜냐면 직장오면 일하고 공부도 해야하거든여...............또륵
    여자친구가 힘든데 계속 공감이 안되고 헛바퀴도는 얘기만 해서 대화가 안되는 것 같은데요?
    이런거잖아요
    님이 시험기간이 다가와서 공부할게 엄청많은데 매일 알바도 해야하고 피곤한데 가장 소중한? 가장 가까운 사람이 괜찮아 힘내 다 아나질거야 하면 사실 현실성이 없죠. 할일은 정해져 있고 사람도 정해져 있는데 나아지기만을 바란다는게 인간으로써 힘든거니까요....어쩌면 여자친구가 극 현실주의자고 님이 극 낙천주의자 같기도 하네요
    무튼 오래사귄만큼 서로 잘 헤쳐나가는 노하우들이 있을 것 같으니 좋은사랑 하시길...
  • 여자라서 그런겁니다.
    남자들이 별거아니라고생각하는 근무강도에도
    여자들은 불만+갈등유발하는경우가 꽤많거든요..
  • @괴로운 측백나무
    성별비하글 자진삭제해주세요
  • @괴로운 측백나무
    네 삭제해주세요^
  • 군대에서 힘든걸 안겪어서 그럼. 이해해 주세요.
  • @똥마려운 좀깨잎나무
    작작해요 ; 군대부심 ;
  • @친근한 으아리
    진짜 힘든걸 몰라서 그럼. 이해하셈
  • 사람이 생활패턴이 무너지거나(야근이 많거나 주말에 못 쉬거나),
    감당 못할만큼 정서적으로 학대를 받으면(상사의 폭언, 직장동료와의 관계, 성과 문제) 우울해져요. 환경이 좋아지거나 어떤 계기가 있으면 아마 바뀌실 거예요. 남자친구가 이해나 공감 못해주고 무조건 파이팅 넘치는 말 해주는 거... 다른 것보다 저는 그게 제일 힘들더라구요. 제일 가까운 사람인데 전혀 이해를 못 받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힘들었어요. '상황이 나아질거야'란 말보다 '많이 힘들었지?'가 나을 수도 있어요... 일단 대화가 잘 안 되더라도 맛있는 거 먹으면서 기분 좋을 때 계속 대화 시도 하셔야 하고 글쓴분도 힘들다는 사실을 계속 말하셔야 해요. 해결방법도 함께 찾아보시구요. 여자친구분도 노력하셔야 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 @똑똑한 댑싸리
    여자친구가 하던 말들 이랑 비슷한거 같네요. 저는 여자친구와 전혀 다른 사람이라 이해를 못한다고 하더라고여. 계속 힘내자 긍정적으로 하자 이런식으로만 말했었는데, 제가 힘든 것도 말을 해야 하는거네요. 몰랐어요. 그럼 걔가 더 힘들어 할 거 같고 뭔가 더 안좋아 질거 같아서 말 못했는데,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글쓴이
    처음에는 좀 싸우실지도 몰라요. 저도 반성하다가 화도 냈다가 결국 안 되겠다 싶어서 심리 상담도 알아보고 받으러 다니고 그랬어요. 약간 자극제가 될 수 있어요. 아니면 상담 같은 걸 글쓴분이 찾아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우울감에 빠져있으면 뭘 따로 찾는 것도 엄두가 안 나고 내가 그걸 왜 받냐 하는 마음도 들거든요... 근데 계속 우울해하면 주변도 주변이지만 본인이 제일 힘드니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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