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불편주더라도 내 할일 하겠다' 한국문화

글쓴이2013.06.13 13:04조회 수 1985추천 수 2댓글 20

    • 글자 크기

문득 드는 생각이라 적어봅니다.

 

예전 일본에 갔을 때랑 쭉 지금까지 한국에서 사는 것과 비교해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지하철을 타보아도 '죄송합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물건 파는 사람들.

죄송하면 물건을 팔지 말아야지.

물건은 팔고 싶은데 팔면 자기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니까

불편해서 죄송합니다라고 표현해서 그것을 해소하고 물건은 파는 행위.

 

그 밖에 우리 학교만 해도 전소나 중도 열람실에서 토론을 하거나

전화받는 행위. 알면서도. 죄송한 일이지만 난 해야겠다.. 이런 태도가

한국과 일본과 차이나는 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써봅니다.

 

해수욕장에 버려진 쓰레기 차이라던가... 그런 우리 문화는 제껴두고

 

우리 문화가 최고라는 그런 인식도 별로 좋게 보지 않아 보이네요..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나

꺼려지는 부분이 많이 보이는건 사실이라... 그냥 주절거립니당....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그래서 저도 편하게 피해주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기로 마음먹는 계기가 되었네요 앞으로..
    한국에 사는만큼은..

    뭐 초콜릿 가지고 열람실 들어갔는데 청소 아줌마가 저보고 먹을거 가지고 들어왔다고 머라해서

    안가지고 다녔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들고 다니는데 나만 안가지고 다니는건 바보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머라하는거 상관없이 제가 편한대로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피해주지않는 한도 내에서..

    한국에 사는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이..

  • @글쓴이
    남을 보고 살지말고, 자신이 바르게 산다는것에 만족하면 어떨까요
  • @글쓴이
    내참 ㅋㅋ
    똑같은 놈이었네요, 그럼 이 글은 왜 쓴건지
    자신만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조금 불편하게 사는게 그렇게 억울한가요?
  • 지금 유럽 선진국 일본 미국 등을 봐도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지 이기주의적 성향은 그리 높지 않죠 그 이유가 뭘까요? 저는 주요인으로 철학및 인문과학을 안가르쳐서 그렇다고 봅니다 무조건 응용과학 실용ㅇ성 있는것만 인정해주니 교양은 없고 자기밖에 모르게 되는거죠우리학교만 해도 중도 커피점 보세요 그앞에 쓰레기ㅋㅋ 제대로 버리는인간 몇이나 됩니까 다 놔두고 다니지
  • 남자들은 그래도 군대 다녀오셔서 그런지 괜찮은데..
    같은 여자로써 정말, 시민의식, 개념, 가정교육 3박자 골고루 말아잡수신 여자분들 엄청 많은것같아요.
    내가하는건 편해야하고, 너네는 불편하던말던 상관이없다. 이런 사고방식. 정말 으휴
  • 본문에선 한국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주절거렸다면서 바로 댓글에선 갑자기 왠 통수???????????????
  • 전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제일 최악임 ㅋㅋ 남들 욕 다해놓고 자기도 똑같이 ㅋㅋㅋ 욕할거면 끝까지 떳떳하던가 아니면 조용히 편승하던가 하지.. 어이터져서 마이피누에서 처음 이런댓글 달고있네
  • 이글에 비추가 더 많은게 우리나라의 무개념들의 비율이 높다는걸 입증하는 증거입니다
  • @미운 칠엽수
    글 내용만 보면 추천할만한데, 전 글쓴이 댓글보고 어이없어서 비추줬네요
    자기도 피해주겠다는데 추천주는건 개념인가요
  • @야릇한 감국
    댓글은 잘못된 게 맞죠 그래서 그건 저도 별다른 언급 안했어요 근데 저런 댓글이 나올정도로 정신나간 인간들 많다는건 아시잖아요
  • @미운 칠엽수
    저도 글쓴이 댓글때문에 비추줬습니다
  • ㅠㅠ우리나라도 조금씩이라도 바뀌면 좋겠네요.. 거리도 깨끗해졌으면 좋겠고
    남에게 피해 안주는게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뭔가 사고방식이 좀 다른 듯?
    어릴 때부터 그런것들 보고 자라서 그런가?
  • 본문에서는 바른 생각 가진듯이 써놓고 결국 다른 사람도 다 하는 짓이니까 나도 한다는 거네요.
    님도 님이 욕한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똑같은 나쁜 행동하면서 혼자 바른 사람인 척 하니까 좀 보기 그렇네요.
  • 남이 한다고 나도 하면 결국 그놈이 그놈 머라할 자격조차없어짐
  • 글쓴이입니다. 제가 저렇게 내용을 써놓고 반전적인 댓글을 단 이유는
    현실에 답답함을 많이 느껴서 나 또한 불편감을 떨치기 위해 이기적으로
    적어봤어요
    그렇다고 진짜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나 또한 그렇게 하겠다고 진짜 그렇게 하는건 아니고요.
    복수는 복수를 부르는 것처럼 인과적으로 돌고 도는 거니까...
    댓글에서라도 이기적인 나를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선한 면도 있고 악한 면도 있는 거처럼..

    암튼.. 말씀하신 것처럼 남 잘못을 탓하기전에 저를 돌아보면 진짜 할말없고요. 암튼 현실이 너무 답답해서 적어보네요

  • 혼자서 무슨 철학자 놀이 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참나
    애초에 남 시선 때문이 아니라 자기 양심 때문에 질서 잘 지키고 이런 글 올리지도 않아요

  • 이기적인 댓글 생각해보니 제가 남탓할 처지는 아니네요
  • 헐 이러니까 이제 내가 미안해짐
  • 있어보이는척 마지막 통수!
  • 솔직히 전소에서 말좀 하지마세요 ㅋㅋㅋ 거기 강의보고 공부하는 사람 많은데 두세명 여러명 뒤에서고 앉아서 떠들고 진짜 어휴 ~ 참 이기적이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400 7급 헌법 강의 추천부탁드려요1 나약한 노각나무 2017.02.03
1399 사배자전형으로 대학간 친구ㅋㅋㅋㅋ38 부자 종지나물 2016.05.24
1398 과잠 세탁ㅠㅠ3 끔찍한 숙은노루오줌 2017.01.12
1397 자꾸 이쁘다고해주는 남자..11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7
1396 자유관 대토론회 후기19 다친 꿩의바람꽃 2018.03.01
1395 생리공결제 역차별이라 생각합니다.255 멋쟁이 사철채송화 2016.07.11
1394 지금 그 가해자 신상 털렸나요?!???44 상냥한 개옻나무 2018.12.16
1393 .2 발냄새나는 게발선인장 2023.07.01
1392 바람펴서 헤어진 애인14 치밀한 분단나무 2012.06.08
1391 신천지라는 종교는 혼전순결인가요?28 싸늘한 푸조나무 2015.03.18
1390 재미로 보는 우리학교 학과별 학점 인플레(?)정도 + 서울대학점인플레의 위엄29 무거운 패랭이꽃 2013.06.29
1389 남자분들 쌍수한여자26 태연한 물박달나무 2015.04.18
1388 많이힘든데...신경정신과 추천 부탁합니다14 겸손한 까마중 2016.05.19
1387 아래 "사범대 현실"이라고 글쓰신 후배님께.20 겸연쩍은 배추 2016.07.15
1386 부산에있는대학교17 훈훈한 돌콩 2012.11.02
1385 여성분들 팔자걸음이 왜이렇게 많죠51 착실한 엉겅퀴 2014.05.22
1384 길고양이 챙기시는 분들 꼭 좀 읽어봐주세요113 나약한 측백나무 2017.12.15
1383 공강시간에 뭐할지가 고민..6 때리고싶은 땅빈대 2011.07.29
138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4 끌려다니는 접시꽃 2017.11.10
1381 한달10kg빼보신분?40 따듯한 옻나무 2018.04.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