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전여친 부모님 장례식 간다고 그러면

나약한 수송나물2018.09.11 14:51조회 수 9625추천 수 16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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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랑 연락한 적도 없고
평소에 여자 문제 없었는데
전여친 부모님이 상을 당하셨다고 연락이 왔나봐요.
전여친이랑은 연락 끊고 지낸지 좀
됐는데 전여친 부모님이 예전에
자기한테 엄청 잘 해줬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거 다 떠나서 이거는 정말 도리로써 가는 거고
인사 못 드리고 오면 평생 후회할 것 같대요.
그래서 믿고 다녀오라고 했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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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친구가 정이 많고 착하네요
  • 그럴수있죠 님때문에 본인에게 잘해주셨던분 장례식도 못갈이유는없잖아요
  • 당연히 다녀오라고해야죠
  • 당연히 다녀오라할거같어요
  • 좋은 남자 만났네요
  • 여자분 입장에서는 힘든일이시겠지만 남자친구가 상당하신분을 전여친부모님이라서가 아니라 자기를 이뻐해주셨던 어른으로 생각한다면 가는게 맞는거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이해해주시게 어떨까요?
  • 남친 분 잘만나셨네요
  • 좋은사람 만나신듯! 쓴이분도 신뢰와 관용을 보여주세요ㅎㅎ
  • 그런데 도대체 어떤 생각을 묻고싶으신건가요?
    전여친 장례식이라니 미쳤네요 왜보내줍니까 이런 내용의 생각을 묻고싶은것인가요?
  • @흔한 명아주
    장례식같은 사회경험이 부족할 수도 있잖아요. 저는 25살에 처음으로 가족이 아닌 분 장례식에 갔습니다.. 어떤 자린지, 어떠한 선을 정말로 몰라서 물었을 수도 있어요. 글쓴님이 그럴 거라고 생각합시다.
  • @특별한 깨꽃
    글쓴이글쓴이
    2018.9.11 21:13
    다른 말씀 드리지 않고 그저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게 없네요ㅠㅠ
  • @글쓴이
    ㅋㅋㅋㅋㅋ힘내요.
  • 혹시 자유계약으로 풀생각은 없으세요?
    흔치않은 의리있는 남자네요
  • 충분히 보내줍니당 전연인의 부모인 것을 떠나 사람으로써의 도리라고 생각해요
  • 머리가 콩나물대가린가
  • 전 진짜 정이고 뭐고 현실적인 사람인데요 저라면 얼굴 한 번 못 뵌 부모님이라면 안 가겠지만(안타깝긴 하지만 이미 헤어진 사이고, 모든 전애인의 부모상에 갈 수는 없으니...) 그래도 일면식이 있고 잘 대해주셨다면 갈 것 같아요.ㅠㅠ 물론 전애인이랑 안 좋게 헤어졌다면 안 가고 싶을 것 같네요.
  • 사람 질리게 만드는 타입인듯
  • @때리고싶은 끈끈이주걱
    이런말로 상처주지 맙시다ㅠㅠ
  • 와 이딴글 쓰는 심리는 사회생활 안해본건가;;;;;;무슨사고방식으로 사는거지
  • @눈부신 참나물
    당신은 얼마나 사회생활을 해보셨길래 진심으로 고민하는 사람의 글을 맹목적으로 비판하시는건지..?
    이딴글이라는 표현... 글쓴이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함부로 그런 말씀 못하실겁니다. 반성하라는 말, 잘못하셨다는 말은 안해도 익명성이라는 가면뒤에 숨어서 맹목적 비판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 @착한 땅빈대
    글쓴이하고 친한사람도 아닌데 맹목적이면안되나요?ㅋㅋ무조건 우쭈쭈위로답글만 받아야됨?
  • @눈부신 참나물
    친한사람이 아니니까 더더욱 맹목적이면 안되지요. 그리고 비난의 반대가 무조건 우쭈쭈위로라는 건 무슨 논리인건지... 얼마나 사회생활 많이 해봤으면 다르다가 아닌 나와 다른 생각이면 틀리다라고 비난하는 식의 사고를 가지게 되는 건지 신기하네요^^ 수고하세요.
  • @착한 땅빈대
    님논리대로라면 적어도 님은 이런저를 이해하셔야죠?^^ 어폐가있네요ㅎ
  • 같이가는건 어떨까요
  • 제입장에서는 당연히 가라고 하는거겠지만 글쓴님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쿨하게 보내주는걸로..
  • 남편이면 몰라도 남친은 보내줘도 될거같아요
  • 당사자가 아닌 이상 저 복잡한 맘 이해 못할거 같은데? 댓글이라고 막 싸지르는 넘들 많네요~ 다녀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다녀온 후가 걱정되서 이런 글 쓰는거 같은데....
  • 갔다 오라고는 하겠지만 전여친이랑은 별말 안하고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
  • 평소의 행실을 바탕으로 남자친구를 판단할 수 있을거에요
    경조사 중에 경사는 말한마디로 지나쳐도 되지만 조사는 최대한 참석해서 예의를 표하는 게 사회적으로 권장돼요
    자신을 이뻐해주신 어른의 장례식이라면 참가하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전 여자친구와 다시 사이가 좋아진다거나 그러지는 않을거라고 믿고 보내주세요
    갔다와서 장례식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어떤 일들을 하는지(맞절, 절하는 법의 순서나 술 따르는 것, 다른 사람들과 하는 이야기 등) 물어보시면 남자친구의 에피소드들을 들으며 전 여친에 대한 불안함도 해소할 수 있고 간접적인 사회경험도 하실 수 있겠네요

  • 현재 여친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 글 본문에 '믿고' 다녀와라고 써져있는데
    뭘 믿어요?? 글쓴이 이상하네
  • 글쓰신 분 입장에서 적어보면

    이거는 평소행실이 답이에요
    본문 글로봐서는 여사친 만들고 그런 스타일은 아닌거 같은데
    보내주셔도 좋을것같네요


    그리고 글쓰신 분이 더 잘 아실수도 있겠지만
    막상 장례식 간다고해서 상주랑 그렇게 오래 못있어요 분위기 따라 다르겠지만 상주도 엄청 바쁩니다
    새벽2시~3시?에나 상주도 한가해져서 친구랑 몇시간씩 얘기하고 하는거지 더군다나 전여친 친구분들등 보는 눈도 있을테니 본인 행동은 본인이 더 조심할거에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근데 전여친이 제일 이해가 안되네.. 왜 굳이 전남친한테
  • 글쓴이 분이 잘 아실거 같아요.

    남친이 전여친 부모님 장례식을 가
    진심으로 애도를 할 사람인지 아닌지..
    그냥 존중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제가 느끼기엔...
    솔직하게 여자친구에게 말하고 가고 싶다고
    허락을 구하는 남자친구가 정말 좋은 사람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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