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잘 아시는 분~

글쓴이2018.11.27 16:07조회 수 874댓글 14

    • 글자 크기

저녁쯤 야간산행을 가볼까 하는데요

학교 근처에서 시작해서 학교 근처로 내려올 수 있는

3~4시간 안쪽의 좀 만만한 코스가 있을까요?

야간산행은 초보라 살살 갔다올 수 있는 코스면 좋겠는데..

금정산 좀 다녀보신 분 계시면 정보 부탁드립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조심하세요. 금정산에 멧돼지들 출몰합니다.
  • 멧돼지 조심하셈
  • 야간산행은 비추입니다.
    일단 어둡고 지리 모르시면 길 잃습니다.
    낮에 자주 다녀서 길 알면 몰라도 단독 야간산행은 무모합니다;;

    만약에 가신다고 하면.... 산행어플켜고 손에 LED 플래쉬 좋은거 사서 전방 비추면서 가세요.

    등산스틱 있으면 주변 치면서 가야지 야생동물이 알고 피합니다.

    근데 웬만하면 저는 안갑니다.

    어두워서 진짜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면서 올라갑니다.

    친구 2~3명이라 가면 몰라도 혼자는.... 진짜 비추입니다.
  • 글쓴이글쓴이
    2018.11.27 16:18
    으어... 산은 좀 다녔는데 가까운데는 또 잘 안가봐서..
    랜턴, 스틱 .. 장비는 있긴 한데 말씀 들어보니 좀 꺼려지네요
    멧돼지도 무섭고.. ㅋㅋㅋㅋ
    에고 .. 혼자 갈까 했는데, 어쩌면 텐트까지 가져갈까 했는데 좀 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쓴이
    기숙사 뒤로 등산객들이 나름 길 만들어놔서 올라갈 수 있긴 한데 길이 좀 험하고 사람도 잘 안다니고 해서 대륙봉 올라가려다가 길 한번 잃은적 있어요
  • @황홀한 벌개미취
    글쓴이글쓴이
    2018.11.27 17:09
    와.. 식겁하셨네요 ㅠ 야간에는 험한 길 피하고 조심해야겠어요 진짜.
  • @글쓴이
    설마 이딴 낮은 산에서 ㅋ 했는데.. 진짜 잃거라구요.. ㄷㄷ
  • @글쓴이
    트랭글 같은 등산어플 쓰시면 내 위치는 감이 오니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근데 적막함으로 인한 극도의 공포감은 있습니다....
    내 뒤를 누군가가 덮칠 것 같고 어디서 산짐승이나 괴물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공포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예전에 새벽에 산행했는데 해뜨기전이라도 산은 매우 어둡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초겨울이라서 곤충들도 없어서 완전 적막한 산을 올라가시는거라서............. 공포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 광합성 할 때인 밝을 때 가세요.
  • @해맑은 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8.11.27 17:08
    비타민 B 합성과 대기 중 산소 농도를 고려해서 그런 것입니까 ㅎㅎ 덧붙여서 야간 역전층도..
  • 진리관 올라가는 오르막길 가다가 중간에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올라가다가 냇물 건너서 오른쪽에 있는 길로 올라가면 구서동이나 외대까지 왕복 2~3시간 이내로 갔다올 수 있습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 둘레길 느낌에 좁지만 길이 잘 닦여 있어서 야간에 불빛만 잘 비추면서 조심히 가면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어쨌든 야간에 산에 가는 건 위험하니까 만일을 대비해서 물, 음식 좀 준비해가시고 밤에 산 진짜 추우니까 외투도 껴입든지 여벌을 준비해가시든지 방한대비하시기 바랍니다.
  • @다친 짚신나물
    글쓴이글쓴이
    2018.11.27 17:07
    앗 감사합니다. ㅎㅎ 지도에는 잘 안나와 있는 것 같은데.. 간다면 반대로 구서동에서 출발해서 학교로 오고 싶은데 낮에 한 번 일단 가 봐야겠네요.
  • @글쓴이
    구서동 롯데캐슬 뒤편 도로 건너서 등산로 입구가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ㅎㅎ
    등산로에 진입하시면 푯말에 '산성길'이라고 쓰인 곳으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코스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많으니 이정표 나올 때마다 꼭 부산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시구요 ㅎㅎ
  • 금정산같은 산을 멍텅구리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산이 낮고 접근성이 좋은만큼 등산로 또한 정해진 루트가 없습니다 ㅠㅠ
    정상쯤 가면 길이 하나로 합쳐지긴한데
    그전에는 전부다 길 같아서 어지러워요

    초행길이면 낮에 가도 길잃고 생각하지 못한길로 올라가게 되는데 밤길은 오죽할까여

    절대 가지마시고 낮에 가세용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5336 [레알피누] 우울증 있는 이성만 꼬이는건 뭔가요9 싸늘한 해바라기 2019.03.16
95335 프랑스어 r 발음 꿀팁16 초조한 들메나무 2018.11.20
95334 꿀 일선 두개 추천부탁드립니다10 초조한 당매자나무 2018.11.18
95333 지금 진리관에 있으신분5 아픈 자두나무 2018.08.26
95332 근데요 얻어 맞으면요4 기쁜 고란초 2018.08.22
95331 (어항) 시험기간에는 역시 지르는맛15 포근한 쉬땅나무 2018.06.16
9533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6 부지런한 큰물칭개나물 2018.05.25
95329 .20 살벌한 백송 2018.05.07
95328 [레알피누] 일방적으로 잔소리하는 교수님4 초연한 찔레꽃 2018.05.02
95327 중간고사 언제부터 준비함?4 끔찍한 바위솔 2018.03.23
95326 눈썹 틴트/타투펜 추천부탁드려요4 착실한 붉은서나물 2018.03.17
95325 리설주 vs 현송월 vs 김여정3 참혹한 솔나리 2018.02.10
95324 [레알피누] 교환학생 합격하신 분들 !!10 슬픈 벼룩나물 2018.01.31
95323 무역학부 졸업하면 경제학사로 나온다는데3 끌려다니는 유자나무 2018.01.16
95322 대실영1 CBT 기말 놓쳤어요...7 잘생긴 개망초 2017.12.22
95321 새벽에 소음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자겠어요ㅠ1 저렴한 능소화 2017.12.10
95320 우울증병원 추천할만한 곳 있을까요?12 서운한 딱총나무 2017.11.28
95319 냅킨아트녀3 찬란한 메꽃 2017.11.21
95318 성의과학 들어보신분10 상냥한 영산홍 2017.11.07
95317 심리학과 탭댄서분.ㅠㅠ5 치밀한 상사화 2017.10.3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