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줄 알았네요. 당사자가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면전에서도 욕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그런 건 합의라고 볼 수 없죠. 이 글을 보니 합의된 내용도 아니네요.
어제 후보자 본인이 쓴 글은 투표의 결과가 마치 글쓴이가 쓴 게시글이 원인이라고 말하는 듯한 뉘앙스였습니다. 그리고 더 불편한 건 사건의 진상이나 반대 의사의 근거를 모르는 건 마찬가지인 사람들의 무논리적인 비호 댓글이었죠. 그 게시글에서 강하게 후보자를 옹호하던 그 사람은 지금 이 글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네요.
나도 알거같은데? 쟤가 잘못했다는게 아니고 원래 권위적인 사람은 자기 응꼬 안빨아주거나 고분고분 비위 안맞춰주면 걔 왕따 시켜서 자기편에게 안빨면 왕따 된다는걸 암시하거든 보통 고등학교에서 자기가 남빨던 애 일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근데 저 18학번친구는 자기 비위안맞추는 친구 였던거임 이렇게 글쓰고 따지고 하는 거 보면 알수있음. 결론 회장후보는 똑바로 살아라 이 일을 계기로 반성하길바람. 그런 식으로 사람들 마음사는건 중고등학교때나 하는 저급한 짓이다.
관련인은 아닙니다 지나가던 공대생입니다 군대갔다와보시면 아시겠지만 s급신병과 폐급신병에대한 대우가 같습니까? 그런차원에서 본인스스로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한겁니다 그 후보분 옹호할 마음 1도없구요 이번에 글 올리신 18학번분의 용기도 칭찬하고 박수쳐주고 싶습니다
근데 이러한 선거와 후보의 인성 이슈를 떠나서 자기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부족한점은 없었는지는 분명히 체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때 숙제를 안해와서 심하게 체벌을 한 선생은 잘못된선생이고 욕먹어 마땅하지만 그 뒤에 숙제를 안해온 본인의 잘못도 있는것까지 깨달아야하지않겠습니까? 고학번 선배이기때문에 이유없이 심하게 대했을수도있습니다. 차라리 그러면 본인의 부족한점은 없기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배를 대하고 일을 처리하는과정에서 무언가 부족한점이있었다면 그거는 그거대로 고치자는 말입니다
지켜본 입장으로서 본문에 나타난 후보자의 행동은 물리적이지만 않지 폭력에 가깝습니다. 어느 누가 저런 괄시를 받으며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저런 행동들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심지어 후보자는 14학번, 글쓴이는 18학번입니다. 여기가 군대인가요? 용기내신 분한테 정말 너무하네요.
용기내주셔서 고맙네요.. 그런 안좋은 일들이 있었다니 우선 선배로써 글쓴이 분에게 참 속상하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부산대학교 중립선거 학칙에 (법이라고 표기 하지않겠습니다. 법이란 단어의 의미가 괜한 의미심장한 것으로 사람을 쫄게 하거든요. ) 어떤 것이 정확히 위반인가. 이 사안은 내부 고발자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건데 성립이 가능한건지 의문이 드네요. 제대로 밝혀주셨으면 좋겠고, 아직 위반이라고 확정된 게 아닌데 단언해서 말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실상 결과적으로 학칙 위반이라고 하더라도요. 그건 잘못된 학칙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 편입니다. 공정하게 잘 치뤄졌으면 합니더
저렇게 한명이 따돌림을 당하는 상황이었는데 왜 학생회 내부 인원들이 중간에서 잘 중재해주지 못했냐는게 저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후보자 분의 잘못이 제일 큰 것으로 보이지만 그저 지켜만보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은 학생회 다른 인원들도 저는 방관자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럼 처음에는 고소당할까봐 말 못하겠다는 식에 입장고수하다가 이제와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사례드는 건 다 맞는말이라고 봐야하나요? 그 비추천수도 결국은 학생회내에서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양쪽의 입장을 다 듣지도 않은 상황속에서 한 사람에 대한 인성과 언행을 결정짓고 판단을 내린 결과아닌가요?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죠?
그러니까 고소당할까 두려웠으면 애초에 본인에게도 떳떳한 사례가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비추천수와 추천수만을 비교해서 무조건 한쪽의 입장이 더 맞는말이고 피해자라 단정지을 수 있는건가요? 대체 이 후보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아는 사람들이고 사건의 경과와 전말에 대해 어디까지 파악하고 있어서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걸까요
그 욕이라는 말씀 아주 잘 해주셨습니다. 그럼 명확한 근거 없는 상황속에서 후보자가 받았던 비난과 질타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본인은 더이상 익명성 뒤에 숨어있기 부적절하다 말했지만 현재 실명을 거론했나요? 한 단대의 정후보로서 이러한 소리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몇명이 됐든간에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는 건 맞지만 아까도 말했다시피 명확한 팩트체크없이 보고 들은 수많은 욕설은 글쓴이 본인보다 훨씬 큰 충격과 피해를 입혔을거라 생각하는데요.
ㅋㅋㅋㅋㅋ 얼마나 이야기가 오고갔다고 그런 질린다는 식의 표현을 하시는지...댓글 쓴 본인은 마치 다 알고있고 그 근거에 따라 논리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계시는 척 하시는데 결국은 제대로 된 팩트 없이 막연한 옹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싸가지 없다 라는 말 정도는 받아도 괜찮은 정도의 질타인지...
왜 피해자와 가해자로 단정짓는 거죠? 이 상황에서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인지...거봐요 댓글 단 본인도 이미 암묵적으로 글쓴이를 옹호하고 있네요. 괜찮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받았던 질타 수준은 그 정도 였습니다 라고 말하는 표현자체가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않은지... 그리고 또한 본인이 추측성 댓글을 난무하고 계시는데 무슨 소리를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내부관계자라면 학생회 일원이시네요 저는 학생회에서는 선거 운동 이전에 왜 글쓴이 상황에 대해 침묵하고 계셨는지 묻고싶어요 같은 학생회 일원들끼리 문제가 있었다면 문제 해결을 위해서 같이 힘써야하고 중간에서 중재를 잘 해줘야했다고 생각합니다 후보님이 소문에 대한 진상을 찾으려고 할 때 아무도 그 소문에 대해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는 것이 자유게시판의 후보님 글에 나와 있었는데 학생회 분들도 대처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은 들지않네요 학생회 내부에서 일어난 일임에도 그저 모른 척 넘어가려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었던 점은 관계자들이 말을 아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인터넷 상에서 명확하게 글을 게시하더라도 그것이 100% 진실일 수만은 없습니다. 직접적으로 학생후보에게 더 큰 피해가 갈 것입니다. 저 또한 피해자를 양산하기 싫고, 제가 특정되어서 피해자가 되는 것이 두렵습니다. 이만 글을 그만 쓰겠습니다... 소득 없는 의견 나눔이 된 점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명확한 근거 없는 상황이라하셨는데, 그럼 그 글 하나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이 이유없이 비난과 질타를 쏟아냈다고 생각하시나요 진정?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후보와 당사자간 전화에서 몇번의 사과만으로 글을 저렇게 쓰는 마당에, 저는 평소에 어떤 사람인지 조금 느껴질 법 하네요.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들이라도 누군가에게는 다르게 판단될 수 있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라는 것이 정확하게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다는 점에 모두 동감할 겁니다. 하지만 글쓴이분이 당한 행동들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일지 어떻게 느껴지시는지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 사람이 마이피누에서만 선동을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참 웃긴 게 소문이라는 게 안좋은 말이면 그렇게 잘 퍼지고 와전되더라고요. 근데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본인 이야기가 아니니까 당사자가 아니어서 그냥 쉽게 생각해요. 그냥 그런 사람이 되버리는 거라구요. 한 순간에. 전 마이피누 하나로 사태가 이지경까지 내몰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쓴이 본인도 그건 인정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왜 몇번의 사과만으로 글을 저렇게 쓴다고 표현하시는지 후보자 본인이 느꼈을 피해와 충격을 안고도 공적인 위치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렇게 글을 기고할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한 용기이자 관용 아닌가요? 그럼 본인은 대체 뭐 얼마나 알고 계셔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시는건지...알고 계신 게 있으면 말 좀 해주십쇼. 그렇다면 저도 제 의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입장이 입장인만큼 저도 그 부분은 잘 알겠습니다. 당연히 사건을 바라봤을 때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도 인정하구요. 저희가 싸우는 것은 당연히 좋은 모습으로 보일 수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진실을 가져다놓고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겁니다. 본인에게 억화심정이 있어서 이렇게 말한 건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깝게만 흘러가는 것 같아 가만히 방관하기에는 힘들었다는 것만 알아주셨음 합니다.
글쓴이와 후보자는 각각의 잘못과 책임이 있는것 같음.. 더이상 한쪽의 입장만을 봐서는 안됨. 둘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의견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다만 글쓴이는 선거법을 위반했고 그에대한 책임 뿐만아니라 후보자였던 개인들의 개인정보를 다 말하면서 자신은 이름하나 밝히지 않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비난했고 그에 대해 개인으로서 고소한다면 책임져야할 것임(고소가 성립된다면 오로지 개인과 개인의 문제이니 더이상 학우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
후보자들은 이런 사건들을 겪으며 여러 생각이 들겠지만 제대로 해결하지 않는다면 학우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힘들 것임..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모르겠는 이상황에서 학우들은 혼란만 더해질 것같음
사적인 감정에서 공적인 선거까지 영향을 끼쳤고 이에 관련된 일들이 공론화되어버린만큼 확실하게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둘 중 어떠한 사람이 맞고 틀렸고 잘못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학우들 또한 치우치지않고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아야할 듯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렇게 공론화된 일이 흐지부지된다면 이름 학번 등 개인정보가 오픈된 이 상황에서 양쪽다 학교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정신적으로 피해가 심할 것 같아 같은 학우로서 걱정입니다. 때문에 선거 뿐만 아니라 양쪽 두분을 위해서 확실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먼저 사실관계를 파악하기위해 쉽진 않겠지만 글쓴이가 말한 사건들에 같이 있던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야 할 것 입니다. 한쪽은 따돌림을 당했다 한쪽은 그러지 않았다고 본인 의견을 중심으로 말할 수 밖에 없을테니 주변 사람들, 학생회들의 입장이 지금으로는 가장 신뢰있을 것 같습니다. 사건들과 가장 많이 접해있을 현재 경영대학의 학생회의 입장이 필요할 것 같네요. 경영대학 학생회의 현대표들께서 입장을 내신다면 그는 최대한 사적인 감정을 배제한 입장이어야 할것입니다.
학생회의 입장을 받기전에 글쓴이와 후보자의 동의또한 반드시 필요할테구요. (사실관계 파악 후에 한쪽으로 치우친다하더라도 양쪽다 받아드릴 수 있다는 내용 등) 결과에 인정이 안되고 한쪽이라도 오해가 깊어지면 사건의 반복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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