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연구 주제랑 본인의 적성이 맞아야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랩실의 교수님 성향과 본인 성향이 잘 맞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타과대학원을 가면 두번째 부분은 정보를 얻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혹시나 주변에 물어볼곳이 생기시면 평판 같은거 학생은 어떻게 대하시는지 이런거 꼭 알아보시구요
첫 번째는 가고자 하는 대학원 교수님이 쓰신 논문을 꼭 보고 가세요 일단, 제목이랑 초록은 거의다 보시구요. 그 중에서 제일 관심가는 논문을 한편 골라서 연구 배경은 뭐고 데이터는 어떻게 수집했고 검증은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 등등을 자세히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교수님의 관심사가 드러나있어요.
그리고 이 정보들에 비추어봤을때 내가 이런 작업들을 흥미있게 할 수 있을까? 이 분야와 관련된 논문들을 흥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랩실의 학생들은 교수님들 입장에사 봤을때 좋게 말하면 같이 프로젝트를 수행할 파트너고 나쁘게 말하면 돈줄입니다. 학생이 충분히 나와 같이 프로젝트를 할만한 자격이나 동기가 있어야 받아주겠죠??
그래서 제가 앞서 말했던 관심있는 논문과 관련된 내용으로 어떤 분야를 어떤 방식으로 연구할지에 대해 일종의 수학계획서라고 하죠 그런걸 한페이지나 두페이지정도 만들어놓으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메일보낼때 그걸 같이보내는거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