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그림은 재능이 많이 중요한가요?

Weko2018.12.19 23:06조회 수 465댓글 7

    • 글자 크기

전공하시는 분들처럼 동양화 서양화 조각 판화 등등같은 순수예술쪽 말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그림체나 세밀한 농도조절 같은거는 독학으로는 

어렵나요?? 

미술관 같은데 가면 자주 영감받긴 하지만 따라하긴 정말 여려울듯..

진지하게 한번 연습해보려는데 

웹툰으로치면 죽음에 관하여나 환생동물학교 같은 느낌 좋아해요

특히 미술쪽은 순수미술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재능이 필수인가여 아님 노력으로 충분히 계발 가능한가요? 급 궁금해서 낼 시험이지만 딴짓하는 김에 올려봅니당 ㅋ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선천적인 부분이 크긴하지만 노력으로도 나아지는 경우를 봤어요! 자신만의 개성있는 그림을 만들어내면 좋죠ㅎㅎ
  • @류양갱
    Weko글쓴이
    2018.12.19 23:27
    의견 감사합니다 벽에 부딪히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영역이겠죠?
  • 윗분과 동감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1학년때까진 꿈이 만화가라서 주구장창 연습장에 그려댔는데 이런 말 하긴 부끄럽지만 초딩때 그렸던것들이랑 비교하면 고1때 그림들은 거진 환골탈태 수준이에요
  • @뒹굴뒹굴
    Weko글쓴이
    2018.12.19 23:32
    의견 감사합니다! ㅋㅋ 유치원미술실력에 머물러 있어서 꼭 잘그린다는 말 듣고싶네요
  • 네 선천적인 부분이 중요하지만 여기서 선천적인건 어떻게 사물이나 자연현상을 보는가에 대한 생각적인 부분이 중요해요 그림그리는 실력은 꾸준히 하다보면 누구든지 늘게 되있는데 조금더 깊게, 한번 더 생각하는 것은 개인의 센스죠. 하지만 글쓰는사람이 수첩을 들고다니며 생각을 쌓아가듯 생각도 쌓다보면 센스도 얻게되요. 저같은 경우 공대생이지만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는데 따로 배우지않았기 때문에 정형화된 그림이 아닌 색다른, 소위 느낌있다는 평을 많이 받아요. 초청되서 서울에 전시도 하러 다니고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잘그리겠다는 생각보단, 즐겁게 그리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나가다보면 어느 순간 많은 것들을 이뤄놨을거에요. 어디 어줍잖은 학원 같은데 가서 배우는 것 보다 본인이 생각해나가면서 즐겁게 해나갈때 더 많은걸 얻을거에요. 학원은 방법적인 부분만 접근하기때문에 놓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시험 잘치세용
  • @음유시인
    Weko글쓴이
    2018.12.19 23:39
    ㅎㅎ 감사합니다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시작할때 연필로 하니까 번번히 너무 못그려서 자괴감 비슷하게 들어서 못하겠던데
    혹시 태블릿을 쓰면 초보라도 더 재미있게 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독학으로도 충분히 한계없이 발전할 수 있을까요? 저는 사실적으로 그리는 것보다는 저 나름대로 해석해서 독특한 그림체를 만들고 싶은데 주변의 평가를 자주 듣는게 도움이 되나요?
  • @Weko
    어 전 테블릿을 한번 딱 사용해봐서 시작할때 좋을진 잘 모르겠네요. 바로바로 지울수 있다는 점에서 좋긴했어요. 못그린다는 부분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형태가 이상하다 혹은 빛이 어찌투영되는지 모르겠다 혹은 비례가 이상하다와 같이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만약 본인의 결과물을 보고 못그렸다는 생각이 들면 ' 왜그럴까 '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어렵다면 주위의 사물 예를들어 컵을 하나 붙잡고 '내가 이거 하나만큼은 (내가 느끼기에) 똑같이 그려본다' 하고 한번 그려보세요. 결과물이 이상하면 ' 어느부분이 어떻게 다르니 이렇게 시도해보자', '이부분이 더 돋보이게 보이려면 어떻게해야할까' 하면서 계속 그려나가보세요.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무엇이 내가 보는 저 사물과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보일거에요. 생각없이 학원에서 알려주는대로 수백장 그려봤자 그건 노동일 뿐이지 아무런 발전이 없거든요. 그러다보면 나에게 어느 느낌(선의 강약, 색감, 색감의 왜곡 등)이 좋고 잘하는지 알게될거에요. 학원에서 배우면 물론 빠르게 배우겠지만 근본적인걸 놓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물론 모든 학원이 다 그런건 아니에요). 주변의 평가는 본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의 문제지만 주눅들지말고 밀고나가다보면 좋은그림 그리시고 계실거에요 ^^ 무엇보다 즐겁게 해나가세요^^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15144 가벼운글 제엎에5319 차주 2011.11.28
115143 가벼운글 아홉시수업410 뽀로로 2011.09.30
115142 가벼운글 야 기분조타!!!!357 하하핳 2012.02.13
115141 진지한글 우리 학우들의 반값등록금을 위하여282 진자룡 2012.03.17
115140 진지한글 《마이피누 동물원 폐쇄 청원》253 noname3 2018.01.18
115139 가벼운글 국가근로216 111 2012.02.17
115138 진지한글 [레알피누] 죄송합니다.197 행복한공대생 2017.03.02
115137 가벼운글 부산대 소모임 부수리ㅋㅋㅋ가지마세요190 무섭닭 2018.03.22
115136 질문 저 진짜 몰라서하는 말인데 통합하면 안좋은거 확실한가요?180 kknu 2017.07.01
115135 가벼운글 영양제 궁금한거 물어보셈139 Kiehle 2019.05.05
115134 진지한글 글이 삭제가 안되서.내용부터 수정해서 지웁니다.133 HUI 2017.10.03
115133 질문 [레알피누] 오버워치 여성 유저분 계신가요? (인터뷰 문의)124 모더니즘 2017.08.09
115132 진지한글 (04.08.11:40pm)중도 편의점 행사상품 관련 입니다.[레알피누 해제]115 닉네임변경 2016.04.01
115131 질문 게임 현질.......109 123 2011.09.26
115130 질문 자취하는 학우분들, 과일은 잘 챙겨드시나요?106 jsh7565 2019.05.09
115129 가벼운글 어린애한테 너무한거 같네요..105 잉간 2011.12.18
115128 진지한글 오늘 파스쿠치에 자리맡아놓고 2시간지나서들어온 공대생들보세요104 부틀거가트 2018.06.10
115127 정보 추가장학금 정리하고 가실게요~104 냐냔냥얀 2013.12.27
115126 진지한글 중도 생일 파티 사과문 올립니다102 German12 2015.12.14
115125 진지한글 웅비관 단발머리 여자쌤.101 스키타는팬더 2017.11.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