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오빠랑

글쓴이2013.06.28 02:15조회 수 2957추천 수 1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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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이야길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말 못하거나 낯가리는 편도 아닌데
그 오빠랑 이야기하려면
뇌가 일을안하는 기분이에요ㅠ
심장만 빠운스빠운스

안지는 오래됫지만 친해진건 얼마안된 사이라서 그런가
어색함이 가시질 않네요 ㅠㅠㅠㅠㅠㅠ
어떡하죠 무슨 이야길 하면
오빠가 재미잇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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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주변에서 일어났던 얘기하세요 ㅋ
  • @진실한 대극
    글쓴이글쓴이
    2013.6.28 02:18
    하루일과 같은거요?ㅠㅠ
  • @글쓴이
    그냥 사소한걸로 시작하세요 ㅋㅋㅋㅋ 공통된 가십거리찾는다고 세븐안마방 이런거 말한친구가있어서....
  • @진실한 대극
    글쓴이글쓴이
    2013.6.28 02:34
    ㅠㅠ내일 주제는 그거해야겠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글쓴이
    ㅋㅋㅋㅋ그런 주제 꺼내지 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빠는 잼있는 말 안하나요?
  • @화사한 애기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3.6.28 02:36
    오빠는......... 축구랑 롤만하나봐요 그외엔 무관심한게 느껴져서 어떤대화도 길게 잘 못가요ㅋㅋㅋㅋㅋㅋ 흐아

    그리고 좀 내성적인....... 말수가 많지않으셔요 ㅠㅠ
  • 근데 어떤점이 맘에들었어요? 잘생긴 외모? 큰 키? 우람한팔뚝과 두꺼운 허벅지?
  • @화사한 애기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3.6.28 03:34
    사람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다정하면서도 질척거리지않는 성격이나 남녀불문하고 되게 잘하시거든요.. 온화한 성격이신데다가 잘웃으시고 긍정적인 기운이 뿜어져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은 많이 없으신데 사람 참 좋타~의 느낌ㅋㅋㅋㅋㅋ 술 담배 도박 여자 이런거랑도 거리가 머시고 학구적인 면모도 있으시구...... 외모도 훌륭하시지만
    뿜어져나오는 오오라가 멋있는 오빠에요 ㅎㅎㅎㅎㅎ 아으좋타
  • @글쓴이
    내가 그렇게 보였구나ㅎㅎ
  • @무례한 잔대
    글쓴이글쓴이
    2013.6.28 10:16
    아니겟지 이오빠 그오빠 아니겠지ㅠㅠ
  • 축구랑 롤 이야기를 하시면 이야기 꽃을 피우고 사랑이 싹틀거같네요 말수적은 남자분들 관심사 얘기하니까 봇물터지듯 흘러나오는 이야기보따리..
  • @귀여운 물봉선
    글쓴이글쓴이
    2013.6.28 10:17
    배워야겠어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
  • 아트록스 정글 어떤거같아오빠?
  • @배고픈 모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6.28 10:16
    뭔말이져ㅠㅠㅠ
  • @배고픈 모과나무
    롤 이야기에요 ㅋㅋㅋㅋ
  • 상대의 관심사에 관심가져주세요. 따로 더 신경써서 알아볼 필요도 없고 그냥 만났을때 물어봐요. 축구는 하는걸 좋아하는지 보는걸 좋아하는지 어느팀좋아하는지 어느포지션인지 잘 몰랐던 규칙이나 관심가는 선수이야기나.. 이게 일상대화보다 훨 편하더라구요. 솔직히 좋아하는 사람하고 이야기할땐 사소한 단어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잖아요. 의미부여할게 딱히 없어서 맘편하고 친해지기도 쉽고. 뭘로든 이야기하는게 익숙해지면 점점 뇌도 일할거에요. 그럼 다른 주제를 떠올리기도 쉬워질거구요. 요즘 축구경기도 있으니까 말 꺼내기도 비교적 쉽겠네요.
  •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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