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때문에 고민이에요

글쓴이2019.02.01 14:51조회 수 492댓글 10

    • 글자 크기

제 동생이 동아리 하나를 들었는데 동아리때문에 방학에도 집에 있는 날이 별로 없고

동아리때문인진 모르겠는데 학점도 잘안나와서 긱사도 떨어졌거든요

 

제가 약간 잔소리했더니 동생이 올겨울엔 영어공부도 좀하고 자격증도 따겠다했는데 뭐...컴활등록해서 학원은 잘다니는데 자격증 시험은 못칠거같대요 시간이 없어서

 

 제가 원래 성격이뭣같고 ?? 보수적이라 가만 두고 못보겠어서 잔소리를 좀 많이해요.. 근데 동아리 하나에 저렇게 매달리고 몰두하는거 정말 이해안되고 짜증나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아마 2학년겨울방학까진 동아리활동때문에 방학의 절반은 자기것이아닐거에요.. 그래서 계절도 안듣고 ..뭐ㅠㅠㅠ원레 대학생방학이 대부분 이런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무슨 동아리인지 잘 알아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ㅜㅜ... 혹시 막 종교관련된건지..
  • @엄격한 잔대
    아뇨 동아리자체는 이상한거 아니에요.
    그냥 자기들끼리 노는게 좋아서 그러는거지
    그렇담 제가 과민반응하는걸까요?
  • 굳이 그 동아리 아니었어도 어차피 놀았을거에요
  • @어리석은 피소스테기아
    ㅇㄱㄹㅇ
  • @어리석은 피소스테기아
    ㄹㅇ
  • 이제 알아서할 나이인데 너무 간섭하는것도 별로인듯
  • ㄷㄷ. 부모도아니고 웬 참견? 걍 두세용
  • @섹시한 노루발
    가족인데 그정도 걱정은 할 수 있는거죠;;부모도아니고라니ㅋㅋㅋ;; 근데 하기싫은 사람은 때려죽어도 안하니까 글쓴이가 자기 앞가림하다보면 동생도 시기되면 지알아서 할일할거임.
  • 우선 동생분과 글쓴이님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음을 명시합니다.

    냅둬요. 자기삶은 자기가 알아서 사는거에요. 암만 옆에서 좋은소리 해봣자 자기가 피부로 깨닫지 못하면 절대 사람은 안바뀝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릅니다. 당연히 그에따라 지향하는 목표도 다르겠죠. 글쓴이님께서 이런게 이런게 니나이때는 좋더라 해도 동생분께서는 글쓴이님께서 경험하신걸 못겪어봤기때문에 아예 모르는거에요. 그건 백날 말해줘도 절대 모릅니다. 그러니 그냥 냅두세요. 본인이 때되면 다 알아서 합니다.

    때가 되는 시점이 너무 느리면 어쩌냐 하는데 본인도 알겁니다 그때는. 자기도 늦었다는걸. 그때 그냥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세요. 그게 가족으로서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그리고 대학교 2학년 얘기가 나온거보니 아직 엄청 나이가 어린거 같은데... 얼마나 잘 먹고 잘 살겠습니까 지금부터 막 빡세게 살아서. 기껏해야 돈 몇푼 더 버는거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헬조선입니다. 1년 일찍 시작하나 늦게시작하나 하루세끼 밥먹고 사는건 니나 내나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조급해하지마세요. 동생 삶은 동생이 알아서 잘 살겁니다.

    혹여나 동생이 정말 너무 노답이라 생각되신다면...
    옛말에 아주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줘패라”
  • @억울한 흰털제비꽃
    진심으로 조언 감사합니다.
    가슴으론 님 말이 맞는거 같은데
    입밖으로 나가는 말들이 너무 솔직했던거같어요
    엄청 엇나가는것도 아니라 제가 너무 심한가 생각한적도 많구여 그래서 저보다 인생선배인 사람의 조언을 꼭 듣고싶었어요 명심할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23 야간순버 촉박한 글라디올러스 2020.03.31
522 상대전산실 몇시까진가요 착한 기장 2013.10.10
521 사물함 양도 특이한 돌나물 2019.03.11
520 예비군 버스 9월에 없나요? 근엄한 사과나무 2019.08.29
519 월수12시 하종원교수님 거시경제학 애매한 조 2014.12.06
518 유체역학 윤순현 교수님 범위 질문드립니다 슬픈 송장풀 2017.12.13
517 해외논문 검색 겸연쩍은 비파나무 2017.03.05
516 솔직히 내가 동성애자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보는점 나쁜 튤립 2018.11.06
515 사범대 현수막만들기(오늘) 어떤 행사죠? 포근한 뜰보리수 2019.04.03
514 [레알피누] ㅊㅈ 억쎈 새콩 2019.10.15
513 (인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답답한 물매화 2017.08.25
512 레이온 나일론 재질 카라티 센스있는 구절초 2020.08.02
511 밀론피티?헬스? 유치한 우단동자꽃 2013.06.20
510 청바지 늘려보신분 겸연쩍은 싸리 2019.01.23
509 4학년2학기 끝나고 휴학 힘쎈 바위취 2015.01.06
508 월수 1시반 박장수 교수님.현대생활과.화학 시험날짜 나왓나오?? 착실한 맨드라미 2014.10.08
507 부대 근처에 일회용 필름카메라 파는곳 있나요? 청렴한 풀솜대 2016.08.16
506 예전에 행시 기술직 합격자 분 합격수기 어디갔나요? 특이한 구절초 2013.12.31
505 ㅎㅈㅇ 재정학 유능한 술패랭이꽃 2018.07.03
504 패스패일 적절한 자란 2018.09.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