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청자 기분 배려해서 말 잘하고 말실수 안 하는 사람들은 영리하다고 생각해요.. 전 제가 뱉은 말에 나중에 아차 싶고 후회될 때가 많더라구요 이게 공부머리랑 다른 머리긴 한데 사람이 똑똑하다는 거에 포함되는 거 같아요 이상형 조건을 더 추가 해야하나 싶지만 전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줄 몰랐어서 그냥 방치중이에요 하하..
(죄송한데 그거 진짜 빡쳐요...) 공감능력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과 내가 항상 옳은 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시작인 거 같아요. 보통 똑똑하고 일처리 잘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감정에 있어선 효율, 정답 이런 건 없고 나와 달리 그럴 수도 있겠구나. 라고 차이를 인정하다보면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공감이 힘들면 인정하는 것부터 연습해보세요.
저도 그런사람을 만났는데 말참견하기 좋아하고 자기생각만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관심사만 줄줄 늘어놓느라 시간 다 갔어요.. 허점?궁금한 점 얘기했을 때 모르는거면 시무룩해지기도하고.. 똑똑하지만 겸손하고 포용력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ㅠㅜ 그런 사람을 만날려면 저도 멋져야겠져..
저도 그랬어요 글쓴이님 ㅠㅠ 그치만 겪어보니 윗댓글분들 얘기처럼 감정에 박하고 말로는 상대방의견 존중하는척 하지만 결국 본인 생각이 다 옳은 사람이여서 만나면서 상처도 받고 결국 정떨어져서 헤어졌어요..ㅋㅋ 글쓴님은 잘 살펴보시고 똑똑한 남자들 중에서도 사랑주고받을줄 아는 좋은사람 꼭 만나시길 바라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