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거 고친 팁

글쓴이2020.03.07 18:28조회 수 1163추천 수 5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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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땐 말 그냥저냥 하는데

이상하게 카톡하면 어버버거리고

전화는 잘 못하겠는 성격이 있어서

엄마아빠 제외 친한친구들한테도 통화버튼누르기 망설여져가지고

 

이걸 고치려고 노력많이했는데

결국 돈안들고 고친게

 

중고나라 많이 이용했음

 

처음에는 중고나라도 전화 민망해서

문자로 물어보다가

어느순간부터는

걍 안살건데도 일단전화걸어

 

어디사냐

직거래되냐

물건상태 어떠냐

언제샀냐

왜 파는거냐

 

실컷물어보고

제일힘든거

 

'네고되나요?'

 

까지 편하게 물어보는것까지 3달걸림

하루에 못해도 두세명씩 꾸준히 전화하고

주말엔 걍 10명도 넘게물어보면서

남녀노소 다양하게 전화하니까

여유가 생기고 표본이 쌓이니까 그놈이 그놈같고

얘도 특별한거없는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한결편안해짐

 

어차피 다시연락드릴게요 하면 집착하는애들도없어서

 

손절도 쉬움

 

오프라인에서도 알바생 등등 대하는거 훨씬 수월해졌고

준비되지않은 상태에서 누가말걸어도 예전에는

아 예? 하면서 긴장했다면 요즘은 긴장도 안됨

 

중고나라 학습법 강추

 

아 그리고 중고가격 시세도 웬만한거 다 알게됨ㅋㅋㅋ

 

시세보다 싼거나오면 실제로 사서 되팔기도 하고

오히려 소소하게 용돈도 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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