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진술이 부정확해도 유죄...

글쓴이2020.07.13 17:00조회 수 429댓글 6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3/2020071301289.html

 

성폭행 사건에서 일부 피해자 진술이 잘못됐다 해도 범죄의 본질적 내용이 아니라면 무죄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강간·감금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로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전화와 온라인 메신저로 서로 연락했고 두 차례 직접 만나기도 했다. 그해 7월 세 번째 만남을 한 두 사람은 A씨 차를 타고 바다로 향했다. 그런데 A씨가 차 안에서 B씨에게 ‘연락을 받지 않는다’ ‘외도가 의심된다’며 휴대전화를 빼앗아 검사하고 욕설을 했다. B씨는 이튿날 새벽 모델에 도착한 후, A씨가 또다시 수차례 욕설을 하며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가 목을 조르고 “어떻게 죽여줄까, 얼굴에 난도질을 해줄까” 등의 말을 해 저항할 수 없었다고 했다.

1심은 B씨의 진술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기 어려운 구체적인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며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애초 모텔에 갔던 것도 A씨가 계속 욕설을 하고 위협한 것이 이유가 됐다고 봤다. 그러나 2심은 B씨의 피해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는 이유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B씨는 사건 당시 모텔 화장실 문이 잠기지 않는 유리문이라고 진술했지만, 경찰이 제출한 현장 사진에는 잠금장치가 있는 나무문이었다. 또 두 사람에 대해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는 모텔 업주의 진술, B씨가 모텔에서 나온 후 A씨와 함께 간 식당에서도 다른 손님에게 구조를 요청하지 않은 점 등이 피해 진술을 배척하는 근거가 됐다. 재판부는 "A씨가 B씨의 반항을 억압할 정도의 폭행·협박을 행사해 피해자를 간음했다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판결을 다시 뒤집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상당한 시간 두려움을 느끼는 상태에 있었던 점에 비춰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세밀하게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2심이 성폭행 피해자가 처한 특수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이 아닌지 심히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3/2020071301289.html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모텔업주도 정상적 커플로 보고

 

모텔 나와서 정상적으로 밥먹고 나서도...

 

아무튼 피해자가 '나 피해자임 근데 내용이 오락가락하는데?'

 

법원 -> 피해자가 너무 쫄아서 아무 것도 못하고 기억도 오락가락하게 된거임 너 유죄

 

ㄹㅈㄷ 국가 다 됐다!

 

여러분 생체블랙박스 언제 개발되나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26038 [레알피누] 학벌 의미없어진지가 언젠데ㅋㅋ 여기분들 재밌네요ㅎㅎ26 난쟁이 꼬리조팝나무 2019.01.19
26037 해동 처음 와 봤는데8 활동적인 겹황매화 2019.01.19
26036 혼자 유럽여행11 때리고싶은 사과나무 2019.01.19
26035 제친구가 부경대 학점 2점후반인데 우리학교 대학원올수있나요?9 때리고싶은 박주가리 2019.01.19
26034 상대 개구멍쪽에 사는데 헌옷수거함 어디가 제일 가깝나요?1 재수없는 뚝새풀 2019.01.19
26033 해동이 정문근처라 타대생들 가는거죠?9 때리고싶은 박주가리 2019.01.19
26032 .1 못생긴 수선화 2019.01.19
26031 아니 해동 오지말라면 오지를마요8 멍한 곰취 2019.01.19
26030 혹시 부산대 파고다 토익 다녀보신분들ㅜㅜ13 허약한 맑은대쑥 2019.01.19
26029 .5 난폭한 큰꽃으아리 2019.01.19
26028 진짜 해동 어딘지 궁금했는데1 푸짐한 거북꼬리 2019.01.19
26027 노트북 추천좀 해주세요! 큰 새팥 2019.01.19
26026 안되겠네 이제부터 해동오는 타과생들한테6 초연한 찔레꽃 2019.01.19
26025 온천장 바로나치과 매복 사랑니4 밝은 미국실새삼 2019.01.19
26024 이지차이나 동반등록 30%할인 받으실분 계신가요?3 특이한 흰씀바귀 2019.01.19
26023 해동에 냉장고 없는 이유6 멋진 수송나물 2019.01.19
26022 군인 토익!12 뛰어난 고마리 2019.01.19
26021 원룸이사 용달2 괴로운 애기참반디 2019.01.19
26020 [레알피누] 겨드랑이2 천재 개양귀비 2019.01.19
26019 [레알피누] 새도 공사 언제까지&뭔공사인가요?6 냉철한 나도바람꽃 2019.01.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