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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취미갸 똑같고 나이대도 비슷, 서로 같은 우울증을 지닌.. 사진도 교환하고 연락하지한 3년 됐네요. 예전에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하필 주말 회사업무가 겹치는 시간대라 결국 못만났어요
근데 얼마전 연락와서 말하길 남자친구가 생겼다네요..
참..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그냥 스쳐갈수도 있는 사이인데 오늘따라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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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할 수 있죠 ㅠ ㅠ 마음이 아프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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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 쓰니님이랑 술마시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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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나 군대있을때 그런애 있었는데 한번도 안만나보고 혼자 울고 그리워하다가 휴가나와서 실물보고 그 이후론 안만남 걘 나랑 잘해보고싶어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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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곤달비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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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곤달비저는 근데... 외모만으로 좌우되는 감정이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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