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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인문대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금공할당이나 각종 대기업,공기업 아웃풋이 경영에 몰려있는 것도 사실이고, 서울에 비슷한 라인의 대학대비 취업 사기급으로 잘하는것도 맞음. 그래서 그런지 경영 애들이 은근히 자기과 프라이드 강한것도 맞음. (위에 학교 버린 애들도 많고) 그리고 타 과 무시하고 선긋는 애들 꽤 많이 봄
근데 반대로 별 이유 없이 다른 과 다니는데 경영학과 싫어하는 애들도 많이 봄. 대다수는 솔직히 열등감 같다고 느낌. 콧대 높고 싸가지 없는애들 많다느니, 지들 과 말고는 벌레로 본다느니 욕하는 애들도 봤음.
특히 인문대 등에서 항상 하는말이 경영도 백수 널렸다! 우리과에 00년도에 금공 어디어디 갔다!는 식으로 맨날 말하고 다니는데 타 과 걸고 넘어지는 것도 별로.
밑에 글들에 댓글에도 있다시피 인문대에서 스펙 쌓고, 열심히 복전해서 취업 잘하는 선배들도 분명히 존재함.
그런건 애써 무시하는건지, 학교 슬렁슬렁 다니면서 공모전 슬쩍 해봤다가 잘 안되니까 '난 인문대라 역시 상위과에 밀리는구나'하고 자포자기, 아둥바둥 해봤자 공무원이구나라는 마인드로 흐름. 그렇다고 공시하는거에 만족하는 것도 아니고 경영이나 다른 과 애들 잘 되는건 애써 후려치고 부러워함.
결론적으로 말하면 은근한 피해의식이 있음.
입학할땐 입결 낮다고 까이고, 졸업할땐 아웃풋 다 깎아먹는다고 욕먹는데 사실 피해의식이 안생기는것도 이상하긴함. 그렇지만...타 과에 다른 사람들 잘되는거 시기질투하기 이전에 인문대 내에서 잘 된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피터지게 열심히 살아본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는지..?
자기가 모든 열정을 안쏟아놓고 남 부러워하는건 열등감일뿐. 솔직히 문과 비상경이라면 자기가 감수해야할 몫이기도함.
상위과 하위과 갈라치고 사이안좋은게 당연한 학풍 같아지는건 기분 탓인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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