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이야기

초연한 물박달나무2021.03.18 19:41조회 수 542추천 수 3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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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 이혼

 

그리고 정확히 16년 동안 한식집하면서 365일 연중무휴(설날 빼고)로 열심히 일하심

 

주방 이모2멍에. 홀서빙은 어머니가 혼자 다하심. 15개 테이블이라 최소 2명은 해야하지만 직원들 인건비 아끼느라

 

최소 하루매출 100만원. 주말에 많으면 200만원 찍을 정도로 매출은 꽤 됐지만 계속 오르는 원재료값+코로나 때문에 결국 2020년 08월에 가게 폐업

 

지금은 한달 180만원(최저시급)요양보호사 하시는 중

 

처음 가게 차린다고 빚을 얻었는데 그 빚 값고 하느라... 16년 동안 매일 일했지만 손에 쥐은 돈은 그저 지방아파트 전세값 겨우

 

뭐가 잘못이었을까 

노력이 부족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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