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한 여자친구도 아프겠죠..?

글쓴이2013.09.16 00:21조회 수 3950댓글 17

    • 글자 크기

동갑내기 커플로 일년넘게 알콩달콩 잘 사겼지만,

현실과 결혼이라는 문제로 헤어짐을 통보받은 이십대 중후반의 남자입니다.ㅎㅎ

 

매달림의 처참한 결과를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안잡고 보내줬네요 ㅎㅎ

 

일주일동안 밥도 안넘어가고 몸도 아프고 힘들고 그랬는데,

이제야 정신이 조금 드네요 ㅎㅎ

 

모든 이별통보받은 사람의 미련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녀도 저만큼 힘들까요?

 

그녀를 보고 싶지만

멋지게 취업해서 다가가는게 맞는 것 같아,

지금은 잠시 내려놓으렵니다 ..

 

그녀도 저와의 좋은 기억만 간직하고 있길 바라며..

 

아직은 여전히 아픈 밤입니다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훨씬 힘들거나, 아예 안 힘들거나.
  • @특별한 화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9.16 00:49
    그사람이 되어보지 않는 한 정답은 없는 소비적인 생각일 뿐이네요 .. ㅎㅎ
  • 여자가 이별 통보하는 건 맘 정리를 시작하거나 대충 끝난거라서 길게 아파하지 않아요.
  • @밝은 개양귀비
    글쓴이글쓴이
    2013.9.16 00:50
    그럴수도 있겠네요.. 슬픈 밤입니다 ㅎㅎ
  • @글쓴이
    참아요. 담담하게...... 그 길 밖에 없음.
  • ㅠㅠ 엄청 슬퍼할 거 같은데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헤어짐이니. 마음 추스려서 말했다고 하더라도 그 추스리는 동안 엄청 슬펐을 거임
  • @착실한 백당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9.16 00:51
    전 1년째 취준생이고 그녀는 이미 직장인에 결혼을 생각할 나이니..
    그동안 절 보며 많이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
  • 당장 님처럼 힘들거나 그전에 힘들었거나.. 그렇지 않을까요 ... 저도 남자친구랑 비슷한 상황으로 이별했어요 두달이 넘어갔네요 .. 견뎌내시고 미래를 위해 멋지게 사세요^^
  • @더러운 대마
    글쓴이글쓴이
    2013.9.16 00:52
    님이 밀어내신건가요? ㅎㅎ .. 그래야죠 당분간 취업에만 올인해야겠어요 !
  • @글쓴이
    아니요 저희는 시간과 거리 타이밍상.. ㅎㅎ 누가 먼저랄건 없었어요
  • ㅠㅠ 저는 여자인데 ..같은상황에서 ...아픕니다 ㅠ ㅠ 미리 마음 준비를마니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그러네요 ...글읽다보니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
  • @신선한 금새우난
    글쓴이글쓴이
    2013.9.16 00:53
    이별을 말하면서 엄청 마음아파하더라구요 ㅎㅎ
    그 모습을 보니 더 잡을 수 없었던 것이기도 하네요 ^^
  •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라면 분명 힘들겁니다 많이 아플거구요
    그렇지만 서로에게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해결되지않고서야 더 가는건 결국 좋지않을테니 꾹 참으세요
  • @아픈 다닥냉이
    글쓴이글쓴이
    2013.9.16 00:54
    네.. 저도 그 생각으로 연락하고 싶은것 꾹꾹 참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잘되고나서 당당하게 찾아가고 싶네요..
  • 꼭 좋은 곳에 취업하시구 그 여자분과 아름답게 재회하게 되시길 빌어요!
  • @도도한 앵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9.16 01:03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 휴 , 저도 어제 문자로 통보받았는데.......................................
    그냥 읽다보니 동병상련,, 전 제가 너무 힘드네요. 3년가까이 만났는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5364 솔로탈출8 침착한 개곽향 2013.04.14
55363 번호 땄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7 병걸린 돌가시나무 2013.04.14
55362 여성분들 어떤 남자가 좋은가요?25 착실한 싸리 2013.04.14
55361 [레알피누] 다른커플분들은 데이트를 주로 뭘하세요6 때리고싶은 왕원추리 2013.04.14
55360 혼자이고 싶어요..6 자상한 이삭여뀌 2013.04.14
55359 [레알피누] 주말잘보내렴7 흔한 삼나무 2013.04.14
55358 머리큰남자 어때요??21 나쁜 개망초 2013.04.14
55357 ㅂㄱㅎ씨 사랑해요!!!10 유쾌한 쇠무릎 2013.04.14
55356 여러분들 질문이에요..18 청아한 돼지풀 2013.04.14
55355 여자분들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6 청결한 황기 2013.04.14
55354 솔직히 여자분들도22 특별한 끈끈이주걱 2013.04.14
55353 그럼 반대로 머리작은 남자는 어떤가여?16 일등 목화 2013.04.14
55352 시험기간 다가오고 있~는데5 힘쎈 금사철 2013.04.14
55351 얼큰남얘기가나와서말인데남자들..18 청결한 사위질빵 2013.04.14
55350 요즘 연애하는 세태를 보면...10 나약한 만첩빈도리 2013.04.14
55349 불타는 연애욕!30 예쁜 초피나무 2013.04.14
55348 ㅇㅁㅂ씨 사랑합니다!!!12 유쾌한 쇠무릎 2013.04.14
55347 소개팅에서 분위기좋은데 연락은 없는 경우..7 멍한 미국미역취 2013.04.14
55346 반짝이게시판을 보고 문득...1 깨끗한 꼬리풀 2013.04.14
55345 왜 내가 맘에 드는 그녀는 항상 경쟁자가 있을까요?4 깔끔한 함박꽃나무 2013.04.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