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랑이 너무 두렵습니다

거대한 돌마타리2013.10.22 23:04조회 수 2015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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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모양인가 한탄도 하고 때로는 인생을 송두리째 잘못살아온거같아 죽고싶기도합니다


호감가는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전혀 모르겠고

제 자신의 매력이 뭔지... 먼지티끌만큼이나 없는거 같습니다

자신감은 당연히 없구요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생불이 되어야 하는 걸까요?

이제 20살인데 너무 일찍 절망을 경험하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자격지심 열등감에 빠져사는데 제 자신이 인격장애가닐까 의심스럽습니다...ㅠ_ㅠ

정말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 제게도 사랑이 온다해도 감당해내지 못할 거 같아 두렵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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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대방의 마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by 힘쎈 노루삼) 저는 사랑에 빠지는데 너무 오래걸려요... (by 찌질한 명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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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약한 개암나무
    2013.10.22 23:0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먼가 짠하면서 위로해주고 싶고 용기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20살.....
  • 착실한 조록싸리
    2013.10.22 23:1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한테오세요^.^
  • 화사한 편도
    2013.10.22 23:1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일단 시험합격이나 취직부터 하면 여유가 생깁니다
  • 키큰 호박
    2013.10.22 23:1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20살이면 이제 걸음마도 안뗐는데 ㅡㅡ 매력발견할 시간은 많이남아있어요 예의상하는말이아니라 경험에서나오는말이니 걍 믿으셈
  • 조용한 산뽕나무
    2013.10.22 23:14
    댓글 추천 3 비추천 0
    임마, 젊은 놈이 죽는 소리 하기는...
    감성에 젖어서 자꾸 기어들어가지말고, 약점/장점 분석해서 약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키워라.
    웬만한 약점은 요즘 기술이 좋아서 다 보완할 수 있다.
    몸이 멸치면 죽기 직전까지 체중 증가 식단 짜서 쳐먹고, 헬스해서 몸 불리고, 얼굴에 여드름 투성이면 로아큐탄을 먹든, 방학동안 죽어라 일해서 정기적으로 피부과 관리를 받든 관리하고, 머리가 더벅머리면 큰 맘 먹고 미용실 좋은데 가서 매니저급 선생님한테 헤어스타일 추천받고, 말을 못하면 PUA든 유명 MC들 토크쇼든 뭐든 보면서 화술도 익히고(개콘보고 이상한 개그 연습하지마라.. 마이너스다...), 키가 작으면 깔창을 깔든, 키가 작은 여자를 만나든 하고, 내성적이고 용기 없으면 고객 응대 많이 해야되는 아르바이트같은거 해봐라 도움 진짜 많이된다. 60먹은 할배도 아니고 학교 잘 와놓고 죽는 소리 하노... 당장 A4지 꺼내서 니 주관적인 시각으로 말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니 자신을 분석해라 그게 답이다
  • @조용한 산뽕나무
    똑똑한 민백미꽃
    2013.10.2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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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여자말투같은데..
  • @똑똑한 민백미꽃
    조용한 산뽕나무
    2013.10.22 23:3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음.. 그렇다면 정중한 사과를...
  • 촉박한 메밀
    2013.10.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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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그러구 살던가
  • 적절한 새콩
    2013.10.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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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무살... 이제 갓 고등학교 졸업한 애가 나름 고민이라고 허허... 몇 살 더 먹어보면 자연스레 느끼는 게 있을거임. 남자면 군대부터 갔다오고.
  • 똑똑한 민백미꽃
    2013.10.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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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살..조급해하지마라...진짜.. 그런거조급해하는게 더마이너스다. 널 아껴주고 좋아해주는 좋은 친구들 어른들 선배들 알아만둬도 자연스럽게 연애도하게되고 이것도해보게되고 저거도해보게된다. 23살쯤되바라 이쁜거안이쁜거 잘생긴거못생긴거 키큰거작은거 여자의경우가슴있는거없는거 기타등등 아~~무상관없이 성격이상자나 진짜 연애욕구없는사람빼고 다 연애 경험 쌓여있다. 글쓴이는 연애욕구는있으니까 앞으로 자연히연애도 하게될거다. 조금씩 자길 아껴나가면되야. 편하게생각해
  • @똑똑한 민백미꽃
    민망한 실유카
    2013.10.2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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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ㅠ 그럼 난 성격이상자인가

  • @민망한 실유카
    날씬한 금새우난
    2013.10.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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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한명더있네 내년이면 예비군3년차인데 아오
  • 엄격한 황기
    2013.10.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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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22살이에요 헤헤^-^^-^^-^^-^^-^^-^^-^^-^^-^^-^^-^^-^^-^^-^
  • @엄격한 황기
    느린 개모시풀
    2013.10.22 23:3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벌크업 하는법 좀 갈쳐주세요
  • 똑똑한 민백미꽃
    2013.10.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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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연애랑 좀 다른얘긴데... 머 본인이 인격장애있는거같으면 수용하고 받아들이는거도 좋을거야. 근데 자기핸디캡이 겉으로 드러나는건 절제해야겠지. 저런성격이 자기방어의 일환으로 주변사람들한테 상처주는말이나 행동을곧잘하거든. 정작돌아서서 아픈건 자긴데. 자격지심이나 방어심에 어디가서 실수하지말고. 내재된 인격이 잘못된행동으로 드러나지않도록 항상 자기성찰해야할거야.
  • 글쓴이
    2013.10.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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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고맙습니다 다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똑똑한 큰개불알풀
    2013.10.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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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도 느는 거라 열심히 치고박고 하다보면 늘더이다... 힘을 내시오...
  • 끔찍한 둥근잎꿩의비름
    2013.10.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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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따위
  • 우수한 회화나무
    2013.10.2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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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해바라

    니를 사랑하게될거다
  • 초연한 작살나무
    2013.10.2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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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살...... 운동만큼 자신감 업시켜주는게 없다

    운동부터 함 해봐 ~ ^^ 담주월욜부터 헬스 ㄱ ㄱ
  • 보통의 쇠뜨기
    2013.10.23 11:0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30년만의 휴식 이라는 책 추천
    아님 정신과가서 상담 같은거 받아보셈
    정신병 가볍게 보다가 크게 후회합니다
  • 발랄한 맨드라미
    2013.10.23 22:3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나랑 거의 비슷 나를 사랑한다고 얘기한다해도 의심부터 할것같아요ㅜㅜ 나같은애한테? 무슨 꿍꿍이가 있을꺼야 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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