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얼이긴 하겠지만..

겸손한 도라지2013.10.27 22:29조회 수 1989댓글 21

    • 글자 크기

그래도 물어볼게요

남자들은 여자의 몸매나 얼굴을 떠나서 여자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되면 

받아주고 안받아주고를 떠나

심적상태만두고 봤을때 기분이 좋나요?

제가 어떤분을 좋아하는데 그남자분이 눈치챈거같아서요..

제가 몸매, 얼굴도 그닥 별로라서 혹시

기분나빠하시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글자 크기
민소매 입고 (by 따듯한 노랑코스모스) 존경하는 갓자루님 (by anonymous)

댓글 달기

  • 나쁘지않음
  • 마음이 이쁘면 없던 호감도 생기는데, 사실 외모가 너무 아니면 약간은 주저하게 되죠. 후배나 동생의 경우 좀 예의없다는 느낌이 들면 싫더군요.
  • 얼굴하고 예의가 무슨 상관이에요, 이해를 잘못 하셨네. 한 학년 후배가 있어요. 군대 갔다왔으니 나이는 세 살 차이. 물건을 빌려갔는데 돌려줄 때 고맙단 말이 없더군요.
    시험기간에 한창 시험 치르고 또 공부하느라 바쁜때에 카톡와서 모르는 문제를 이것저것 자꾸 물어보는데 싫었어요. 저도 제 공부를 하느라 할 일이 많은데 말이죠. 실망할까봐 티는 안 내고 될 수 있는 데까지 도와줬는데, 3년 전에 배운 걸 기억하면 얼마나 기억하겠어요. 방금 건 예의하고 관련지을 만한 문제는 아니지만 제 입장을 좀만 생각해 줬더라면 싫은 생각은 안 들었겠죠. 전에는 괜찮은 애다 생각이 좀 들었는데 이런일이 있고나니 별로더라구요.

    쓸데없는 말이 좀 길었는데, 행동만 싹싹하면 충분히 상대방 맘에 들 수도 있다고 얘기드리고 싶네요. 저도 그 후배의 외모는 그닥 제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위의 두 가지 일이 있기 전까진 점점 괜찮게 느껴졌었거든요.
  • @슬픈 달리아
    글쓴이글쓴이
    2013.10.27 22:58
    저도 아까 잘못읽어서 지웠어요 어쨌든 충고감사합니다
  • 일단 기분은 좋은데 들이대면 부담스럽긴하던데요
  • 사람마다 다르다는게 맞고 여기서 물어보셔도 답은 안나와요

    오히려 더 힘들어지실걸요
  • 제 이상형은 절 먼저 좋아해주는 여자에요
    한 나무에만 도끼찍다 실패해서ㅠㅠ
  • @나약한 모과나무
    앗 기다려용♥
  • @똑똑한 해바라기
    심장 떨려서 잠 안옴♥
  • 기분나쁜게어딨나요.
    전 그런사람있음 좋을거같은데요.
    다만 답을 못해줄때면 미안한마음같은게 들라나요.
  • 아 사람마다 다르긴하더이다 저는 몇년전에 친하게지내던 남자한테 고백했는데 화를 내더라구요. 나도 울컥해서 싸웠습니다..
  • @밝은 맑은대쑥
    글쓴이글쓴이
    2013.10.27 23:55

    그남자분 왜 화냈데요? 사귀기싫음 미안하다하면 끝아닌가요? 굳이 그렇게 상처를...

  • @밝은 맑은대쑥
    와진짜 못돼쳐먹었네ㅡㅡ왜화를냄....
  • 안좋은 말이지만, 아주 별로인 사람과 동급으로 취급되는것 같아서 기분나쁠수도 있음.
  • @빠른 강아지풀
    어리네...무슨 외모로 기분 나쁠수도 있겠다니..
  • @빠른 강아지풀
    인격수양쫌 하고오시길..
  • @빠른 강아지풀
    나도이랬음. 진짜 동급으로 취급되는거같아서 불쾌했음. 내가 그정도밖에안되나.. 저남자랑 묶일정도인가.. 정말 저남자가 나한테 고백이라도할까봐 진짜싫었음. 눈치없이 고백할라길래 내가선수쳐서 무례하게도했고. 지금은? 너무미안함. 그래도 성인인데 한 남잘 그러케취급하면 안되는거였음. 그땐 너무어렸고 내가 많이 잘못했음.
  • @빠른 강아지풀
    ?
  • 못봐주겠다 정도면 좋아한다고 하던 아니던간에 썩 좋지는 않겠죠;; 근데 못봐주겠다 아니면 저는 외모 상관없어요
  • 저같은 경우는 좋아라곤하던데 딱 그것뿐이더라구요.그래서 접었습니다
  • 사람 인격따라 다르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8543 여친이 너무 지멋대로에요21 까다로운 복분자딸기 2015.09.22
8542 바람난 여자친구 용서 가능한가요21 화려한 실유카 2018.09.08
8541 연인사이에 휴대폰 오픈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21 미운 자금우 2014.05.10
8540 .21 까다로운 흰씀바귀 2013.09.07
8539 남자1ㅜㄴ들 소개팅햇던 여자21 애매한 털쥐손이 2013.09.13
8538 용기내볼까21 도도한 호박 2014.07.16
8537 [레알피누] 다들 처음 관계 몇일쯤 하셨나요?21 해맑은 구골나무 2017.11.28
8536 김연아 vs 장예원 누구랑 결혼합니까?21 큰 올리브 2014.11.19
8535 .21 털많은 정영엉겅퀴 2014.07.09
8534 모솔..21 해맑은 갈참나무 2014.05.16
8533 [레알피누] 3년을 사귀고21 한심한 나도풍란 2019.07.08
8532 여학우분들 남자 번호딴적있나요?21 따듯한 야콘 2015.08.15
8531 [레알피누] 소개팅했는데21 불쌍한 질경이 2019.04.09
8530 저 오해해도 될까요?21 화사한 영산홍 2017.08.15
8529 이제와서 결혼이 유의미?21 센스있는 다릅나무 2017.06.09
8528 연애에서 남자외모가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정도되나요21 촉박한 참깨 2019.04.03
8527 저는 사랑에 빠지는데 너무 오래걸려요...21 찌질한 명아주 2012.11.27
8526 과씨씨 계속 하는 여자보면 어때요21 미운 하늘타리 2017.05.05
8525 민소매 입고21 따듯한 노랑코스모스 2018.04.14
완얼이긴 하겠지만..21 겸손한 도라지 2013.10.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