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게 만나다 헤어졌답니다. 만나면 그냥저냥 좋고 애정표현도하는데 막상 따로있을땐 카톡도 귀찮고 연락도 최소화하고 보고싶은생각도 안들더라구요. 많은게 안맞았어요 추구하는 가치도 다르고 삶에대한 태도도 다르고 사사건건 말도 부딪히는게 많았는데 서로의 외적조건으로 참고지냈죠 성욕이 없었다고는 못하겠고요. 고민많이하다 헤어졌고 후회는 없습니다. 사실 사랑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 사람과 만나면서 제가 배운건 온통 내가 무엇을 싫어하는지에 관한 것들이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만날때는 아 내가 이런걸 좋아하는구나 이런 모습을, 이런사람을 좋아하는구나 라고 늘 느꼈는데 이걸 깨닫는순간 헤어져야겠구나 싶도라구요. 잘한일이었습니다.
공감합니다. 외모야 잘생기면 고마운거지만 성격안맞으면 정말 못만나겠더라구요 올해 초 저도 너무 잘생긴 남자 분을 만났었는데 너무 말이 없는 분이라 ..(굳이 말로 여자를 꼬실 필요를 못느꼈겠죠)
네달만나고 헤어졌습니다 다시 만나면 안되냐고 연락왔는데 정말 너무 잘생겨서 솔직히 아직도 떨릴정도지만 사귀다가는 속병나서 못만나겠지 또 헤어지겠지 싶어서 말았습니다 .. 나이 먹을수록 외적인 것보단 마음이 맞아야 하는걸 더 절실히 느껴요
저는 성격이 너무 저랑 비슷해서 헤어진적이있네요.
저도 소심한데 둘다 화나면 자존심세우고 서로 먼저 연락안하고..
마이너스와 마이너스가 만나니 서로를 밀어낼려고 하는지.. 한달정도 애뜻하다가 콩깍지 벗겨지니 계속 싸우다가 헤어졌어요.
지금은 그남자와 반대되는 성격의 남자만나서 오래 연애하고있어요.
제 친구들은 외모가 전남친이 더 낫다고 말하는데, 저는 지금이 더 행복해요. 외모는 딱 한달 정도 가는것같아요. 중요한건 성격인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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