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알고 지내던 친한오빠한테서 고백을 받았다네요.
워낙 친했던 무리들 중 하나여서 많이 황당해하며
늦은밤에 그 얘기를 저한테 해주는데...
불안함을 느끼거나 그런건 아닌데 많이 찝찝하네요
그저께는 만나달라며 여자친구 집앞에 찾아왔다고 하던데,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까요?
여자친구가 알고 지내던 친한오빠한테서 고백을 받았다네요.
워낙 친했던 무리들 중 하나여서 많이 황당해하며
늦은밤에 그 얘기를 저한테 해주는데...
불안함을 느끼거나 그런건 아닌데 많이 찝찝하네요
그저께는 만나달라며 여자친구 집앞에 찾아왔다고 하던데,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까요?
본인 아닌 다른 남자의 위험성에 대해서 역설하면서 남자사람과의 관계를 다 끊게 하세요
오빠만 믿어라고 하시고...
역사와 사랑에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이성계는 고려 입장에서 보면 반란군 수괴고, 조선 입장에서는 창업자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님이 지금 여자친구 만나고 있으니까 님 입장에서 그 남자가 찝쩍 대는 거죠. 아주 만약에 말입니다. 그 남자가 님 여자친구를 빼앗았다. 그러면, 두 사람이 사귀고 함께 있을 때마다, 그런 이야기 할 겁니다. ' 별로인 남자, 글쓴이로부터 용감하게 날 구해준 오빠 ' 라구요.
만약에 고려가 이성계를 쳐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망조의 기운이 돌긴 했지만, 더 오래갔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위험분자의 싹은 미리 잘라내고 밟아주고 하는 게 정석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 똑똑한 개불알꽃 | 2019.01.26 |
공지 |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 나약한 달뿌리풀 | 2013.03.04 |
2703 | ㅇ3 | 근엄한 가막살나무 | 2019.09.22 |
2702 | 도대체 자만추란 건2 | 빠른 남산제비꽃 | 2019.09.22 |
2701 | 인스타 dm으로1 | 친숙한 조록싸리 | 2019.09.22 |
2700 | [레알피누] 여사친8 | 발랄한 꾸지뽕나무 | 2019.09.22 |
2699 | [레알피누] 여사친1 | 섹시한 조록싸리 | 2019.09.22 |
2698 | 난 원나잇을 안좋게 생각하는 이유가17 | 점잖은 쇠무릎 | 2019.09.22 |
2697 | [레알피누] 여자분들 틴트 안바르고 사람들 만나기도 하나요??11 | 적나라한 쇠뜨기 | 2019.09.22 |
2696 | .4 | 촉촉한 은행나무 | 2019.09.22 |
2695 | 썸녀가 있는데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음9 | 잉여 꽈리 | 2019.09.22 |
2694 | 친하게 지내는 거랑 연애하는건 다른듯6 | 난쟁이 오이 | 2019.09.22 |
2693 | 밑에 여친 첫관계 어쩌구 하는글보고 나도 글하나30 | 재미있는 마디풀 | 2019.09.23 |
2692 | 19. 삽입 시간 질문7 | 부자 마 | 2019.09.23 |
2691 | .3 | 억울한 씀바귀 | 2019.09.23 |
2690 | [레알피누] 19) 형들아22 | 끌려다니는 붉나무 | 2019.09.23 |
2689 | [레알피누] 직장인과 교제 중이신 분28 | 훈훈한 미역줄나무 | 2019.09.23 |
2688 | [레알피누] 혐오8 | 머리좋은 우산이끼 | 2019.09.23 |
2687 | [레알피누] 역시 내가 교회 다니는 사람 아니면 교회다니는 사람은 걸러야하는듯38 | 처참한 산초나무 | 2019.09.24 |
2686 | 번호따고나서 연락9 | 끔찍한 맑은대쑥 | 2019.09.24 |
2685 | 종교가다른 여친4 | 빠른 모시풀 | 2019.09.24 |
2684 | 연애 할때만은 상대가 마지막21 | 명랑한 꿩의바람꽃 | 2019.09.2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