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알고 지내던 친한오빠한테서 고백을 받았다네요.
워낙 친했던 무리들 중 하나여서 많이 황당해하며
늦은밤에 그 얘기를 저한테 해주는데...
불안함을 느끼거나 그런건 아닌데 많이 찝찝하네요
그저께는 만나달라며 여자친구 집앞에 찾아왔다고 하던데,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까요?
여자친구가 알고 지내던 친한오빠한테서 고백을 받았다네요.
워낙 친했던 무리들 중 하나여서 많이 황당해하며
늦은밤에 그 얘기를 저한테 해주는데...
불안함을 느끼거나 그런건 아닌데 많이 찝찝하네요
그저께는 만나달라며 여자친구 집앞에 찾아왔다고 하던데,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까요?
본인 아닌 다른 남자의 위험성에 대해서 역설하면서 남자사람과의 관계를 다 끊게 하세요
오빠만 믿어라고 하시고...
역사와 사랑에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이성계는 고려 입장에서 보면 반란군 수괴고, 조선 입장에서는 창업자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님이 지금 여자친구 만나고 있으니까 님 입장에서 그 남자가 찝쩍 대는 거죠. 아주 만약에 말입니다. 그 남자가 님 여자친구를 빼앗았다. 그러면, 두 사람이 사귀고 함께 있을 때마다, 그런 이야기 할 겁니다. ' 별로인 남자, 글쓴이로부터 용감하게 날 구해준 오빠 ' 라구요.
만약에 고려가 이성계를 쳐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망조의 기운이 돌긴 했지만, 더 오래갔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위험분자의 싹은 미리 잘라내고 밟아주고 하는 게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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