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다가 헤어졌을때...

글쓴이2013.12.13 22:50조회 수 3601추천 수 1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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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다가 헤어졌을 때
상대가 나를 배신했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인간은 서로 사귀다가 그 관계를 그만둘 수 있어요.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내 자유지만
네가 나를 좋아하는 건 너의 자유잖아요.

여기에 손익을 따지니까 내가 이렇게 해줬는데
너는 요만큼만 해줬다는 계산이 자꾸 튀어나옵니다.
그러고는 나를 배신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며 분노합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나만 불행해지고
내 삶만 파괴됩니다.
이 파괴는 배신한 상대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겁니다.

사랑을 계산하지 마세요.
헤어지는 경험이 없는 사랑은 없습니다.
이별을 맞닥뜨렸을 때
'당신과 만나서 그동안 즐거웠다.
덕분에 사람 심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배웠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세요.
그러면 결국 내 삶이 아름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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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글인데 최근에 헤어지신분 있다면 혹시나 이 글을 힘내시라고 올려봅니다..
제가 그랬으니ㅎㅎ
(바람은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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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에도 없는데 혹은 자기 마음도 모르면서 상대방이 자기를 좋아하게만드는 사람, 그런 사람은 상대에게 나를 좋아한건 네 자유였어, 하고 말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건 책임감없는 발언이지요.
  • @안일한 개망초
    맞는말이에요 글쓴분과 댓글단 분의 말씀모두 맞는말씀이지요! 어느상황에나 들어맞는 금언은 없죠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특히 이말 혹은 저말이 다가오는 때가 있을거에요 두분다 좋은말씀!
  • @안일한 개망초
    공감합니다..
  • 정말 맞는말인듯해요. 이건 연인관계든 아니든 모든 인간관계에서 일어날수 있는거죠..그러므로 추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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