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보니 한시간가량잤는데,
온몸에 힘이 쪽빠진게 기빨린거같네요.
꿈에서 누가 제 몸을 더듬고 꽉잡고 그랬는데
그게 너무 간지러워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다깻어요ㅠ
지금 어이없고 힘이쪽빠져서 원기회복하고자
피누들어옴ㅠ
온몸에 힘이 쪽빠진게 기빨린거같네요.
꿈에서 누가 제 몸을 더듬고 꽉잡고 그랬는데
그게 너무 간지러워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다깻어요ㅠ
지금 어이없고 힘이쪽빠져서 원기회복하고자
피누들어옴ㅠ
평생 꾸실 꿈인지도 모르는데 드디어 입문 하셨나 보군요 ㅋ
종종 나이 50 넘은 교수님들도
아직도 한번씩 군대 가는 꿈 꾼다며 허허 웃으시곤 하더군요
저는 의경 갔다 왔고 예비군 8년차에 이른 쉰 학번이지만
논산훈련소 들어 갔을 때나 의경 자대 배치 막 받아서
바짝 쫄아 있을 때 같은 풍경이 아직도 꿈에 나오곤 합니다
'법이 바뀌는 바람에'
'이런저런 사정상'
'의경 갔다 왔으니 이번엔 육군에 한번 가야 하기 때문에'
군입대 또 해야 한다는... 저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또 입대해 있고 하더군요
그러다 깼을 때 느껴지는 안도감이 아주 꿀맛이죠 ^^
꼭 의식하려 해서 의식한다기 보단...
그래도 꿈속에서도 내가 이전에 이미 군복무를 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니
'왜 또 왔을까'에 대한 의문은 당연히 들테고 거기에 대한 답 정도는 당연히 알게 되는 거겠죠 ㅋ
보통 남자들의 군대 다시 가는 꿈(악몽이죠^^)의 사유는
무슨 행정이 잘못되었다느니 하는 것들이던데 난 저렇게 해서 또 가게 되더라는...
웃긴 건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오면 현실에선 미친듯이 날 뛰고 저항을 할텐데
꿈속에선 그냥 그렇게 해야 되려니 수긍하고 있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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