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돌덩어리하나를 들고있는데

글쓴이2013.12.16 01:47조회 수 1946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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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큰 돌덩어리하나를 들고있는데

머리로는 당연히 내려놔야하고 반드시 그래야하고 또 그럴수밖에없는데..,

이 무거운걸 왜 들고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떠난사람 내가 보내서 떠난사람인데

왜자꾸 생각나는지ㅋㅋㅋ 진짜 시험기간인데

이게 뭐하는건지ㅋㅋㅋ

진짜 내려놓고 싶다... 시간이 해결해주려나...

간밤에 답답해서 푸념해봅니다ㅠ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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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한 벋은씀바귀
    2013.12.1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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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하면 하지마세요
  • @한가한 벋은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3.12.16 01:5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네ㅠ
  • @글쓴이
    한가한 벋은씀바귀
    2013.12.16 01:5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니에요 ㅋㅋ

    슬프면 울어요 참지말고
  • 청아한 며느리배꼽
    2013.12.16 01:5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돌에서 뭐가 태어날겁니다.
    예를 들면.. 원숭이 같은 것?

    경 ☆ 말년갑 컴백 ☆ 축
  • @청아한 며느리배꼽
    질긴 산국
    2013.12.16 01:5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과일태풍이 몰아칠지니..
  • @질긴 산국
    방구쟁이 삼잎국화
    2013.12.16 02:4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나도 댓글보고 돌숭이 생각함
  • @청아한 며느리배꼽
    방구쟁이 삼잎국화
    2013.12.16 02:4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훈훈한 각시붓꽃
    2013.12.16 02:0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내려놓고 싶은데 계속 생각나는건.. 음.. 답정너 아닌가요.
    진지하게 스스로 잘 생각해보세요
  • 해맑은 꽃며느리밥풀
    2013.12.16 05:4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성적으로말고 감성적으로접근해봐요 좋아하면다시돌아가요
  • 안일한 백정화
    2013.12.17 00:0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잡으세요 바닥까지 치더라도 잡아보세요 상대방한테 내가 어떻게 남을지 내가 보낸건데 괜찮을까 그런거 생각하지마시구 한번 잡아보세요 슬프고 더 상처받더라도 돌덩이는 내려가요 후회랑 미련이 남지 않게..
  • @안일한 백정화
    글쓴이글쓴이
    2013.12.17 00:1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바닥칠때까지 잡았었어요ㅠ 무릎까지 꿀고 울먹이면서 빌었는데 안되드라구요., 제가 사귀면서 상처를 너무 많이 준것 같아요... 걔는 이미 다른 남자 사겨서 절대 저한테 올 생각도없을 뿐더러 제가 붙잡는걸 새남친한테 일일이 보고하고있더라구요.. 정말 그순간 실망했고 이렇게 사람이 확 돌아설수 있는건지... 너무나도 충격이었어요... 할말이없더라구요.., 자기가 만약 지금 남친안생겼대도 다시는 저한테올 일 없을거래요... 그래서 결국 저도 접었고 저도 이제 걔가 저한테 다시온다해도 제가 받아들이기 힘들것 같아요.. 아무튼 이런일들이 너무 순식간에 그것도 시험기간에 일어나니까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ㅠ
  • 글쓴이글쓴이
    2013.12.17 00:2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도 머리로는 이미 접고 다른 활동 많이하는쪽으로 생각하그있는데 틈만 주면 자꾸 그때 일이 생각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정신적으로 충격이 온건지 밥도 잘 못먹기도하고... 무튼 지금은 그나마 조금 낫습니다...
  • @글쓴이
    안일한 백정화
    2013.12.17 00: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여자친구분이 엄청 많이 힘들었나봐요... 그래도 그렇게까지 잡으시니까 미련은 남지 않죠? 그나마 낫다니 다행이네요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 저두 이별한지 얼마안됬는데 처음에는 너무힘들더니 이제쫌 나아요 머리로 생각하려고 노력하세요 감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끝이 없잖아요?? 힘내라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저도 비슷한 처지라.. 같이 힘냅시당ㅎㅎㅎ

  • @안일한 백정화
    글쓴이글쓴이
    2013.12.17 00:3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감사합니다... 정말 힘들때는 말 하나에 힘이나기도 해요ㅠ
    제가 생각해도 정말 아닐정도로 잘못햇었죠.., 그래서 엄청 반성했고 새로운 사람 만난다면 두번다시는 절대 그렇게 대하지 않겠다고 정말 잘해주겠다고 아로새기고 있습니다ㅠ 말씀 감사합니다ㅠ
  • 거대한 고삼
    2013.12.17 02:5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쇠질(웨이트 전문용어)을 하다보면 이런생각이 듭니다.
    내가 이렇게 무거운걸 왜 들어야하지?
    그렇지만 내려놓고 나서는 왠지 더 해야만 할 것 같고..
    그러다가 더 이상 들 수 없을 때 그만두기도 하고 때로는 욕심부리다가 그 밑에 깔려버리고 맙니다. 그러면서 몸은 더 성숙해집니다.

    지나간 사랑이 그리운건 그동안 그 무게를 버티면서 성숙해졌기 때문입니다. 무거웠지만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즐거웠고 드는것 자체가 기쁨이었으니까요.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라는 말이 상속자들에서 있었지요. 이미 깔릴대로 밑에 깔려봤으니... 들 수 있는... 자신에게 꼭 맞는 다른 왕관을 찾기 바라겠습니다.
  • @거대한 고삼
    글쓴이글쓴이
    2013.12.17 08:2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ㅠ 힘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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