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주변에 여시한다고 광고하고다니는 애들 있는데 걔네들 보면 뭔 자랑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는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전 일베안합니다.
여시 하는 게 자랑도 아니지만 뭐가 잘못됐다고 이렇게까지 몰아세우는지 모르겠어요.
아침엔 날씨는 어떤지 오늘 뭐 입을까 물어보고 화장품세일, 예쁜 옷 정보공유하고 각종 생활정보나 여타 다른 커뮤니티처럼 이슈되는 글들 기사들 얘기하고 음악 추천하고 좋아하는 연예인얘기 반려동물얘기 해외사시는분들 고충 나누고 각자 다 자기 일상얘기만 해도 하루종일 글 올라오는 곳이에요
여시 글 악의적으로 짜집기해서 일베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가는거 볼 때마다 억울해요
여시는 지극히 평범한 곳인데 낙태라는 자극적인 키워드로 여시 이미지를 하나로 단정짓고
심지어 있지도 않은 사실을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퍼뜨리고 다니는 걸 보면..
물론 여시가 여초카페 중에서는 제일 큰 곳이라 그런 예민한 이야기를 하기 쉬운 부분도 있어요
사람 수가 많으니 그런 글, 그런 고민을 올리는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그런 글은 정~~~~말 소수일 뿐이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낙태 원나잇 이런거 꺼려해요 정말 싫어함
여시가 여자일베란 인식이 박혀있는게 너무 치욕스럽고 억울합니다
어떻게 일베랑 비교를 하나요? 비교가 되는 집단인가요? 일베가?
반사회적 분위기에 그릇된 역사인식이 커뮤니티 전반에 깔려있는 곳이랑 어떻게 비교를 하는지..
그냥 지나갈까 했지만 억울한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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