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진짜진짜 고민 다털어놓을 친구가 있으세요?

글쓴이2014.05.31 18:55조회 수 2289댓글 20

    • 글자 크기

정말 자존심이 걸린 문제도요..

예를들면 경제력같은 ..

어짜피 얘기해도 해결안될 문제는 이야기 안하시는 편인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마이피누요
  • 잇지요
  • 집안 사정 안좋다 이런얘기는 터놓을 친구들이 있네여..
  • @센스있는 은대난초
    그런얘기하면 친구들이 힘내라구해주나요?..ㅠㅠㅠ
  • @글쓴이
    저희 집이 어려운 게 아니고 제 주변 친구들이 거진 그래서..자연스럽게 말해요
    걍 우리집 좀 힘들다..뭐 이런 말..이게 부끄러눈 것도 아니고..
  • 2명있네요 ㅎ 한 친구는 올해 이야기하다가 힘들다고 이야기하던데 돈 빌려줄까? 하니깐 손사례치더라고요.... 착한친구죠 ㅎㅎ
  • @기쁜 털진달래
    우앙..ㅋㅋ ㅠㅠ제주변엔 먼저 돈빌려줄까??해주는친구 한명도 없을꺼같은...ㅠ
  • @글쓴이
    ㅠㅠㅠㅠㅠㅠ 슬프네요 하 서로 몇년지기지..... 벌써 6년 지기군요 ㅎㅎㅎ
  • 있음. 내 얘기 하다가 몇 번 울었음;
  • @민망한 좁쌀풀
    칭구들이 울었어요?? ㅠ ㅠ_ㅠ
  • @글쓴이
    제가 울기도 하고 친구가 울기도 하고ㅋㅋ;;무튼 별 얘기 다 함;
  • @민망한 좁쌀풀
    그렇게 완전 오픈되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부럽네요.. 저는 좀 겁이 많은 스타일이라 그런지 ㅠ ㅠㅠ ㅠ ㅠㅠ ㅠ 막 털어놓기가 힘드네요 먼저.
  • @글쓴이
    오래 갈 거 같은 친구나 연고가 없는 사람한테는 한 번 먼저 털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에요ㅎ.ㅎ 누구나 답답한 일은 있게 마련이라서, 누구든 먼저 말 꺼내면 다른 사람더 하나 둘 씩 말 꺼낼 거에요ㅋㅋ.
  • ㅋㅋ저도 딱 한명있어요.. 진짜 모든 얘기 다하는.. 그친구 집이나 우리집이나 우여곡절이 많아서ㅜㅜ 얘기하다가 울기도하고 그런 친구..ㅋㅋ 근데 전 걔 외에는 아무한테도 얘기 못할꺼같아요. 마음을 진짜 다터놓을수 있는 사람이 쉽게 생기는건 아닌듯ㅜㅜ 그친구랑은 고등학교 동창이고 지금도 제일 자주만나고 좋아하는 친구에요ㅋㅋ
  • 저도 이걸 털어놓으면 저를 좀 다르게 보진않을까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친구를 믿고 얘기해보니 너무 섣부른걱정이었던 거 같더라구요... 해결은 안되도 훨씬 후련했어요! 그리고 어떤사정이든 다들 살면서 한번쯤 어려운 상황을 맞잖아요? 경제적사정도 그냥 그런 상황들 중 하나를 맞았다 생각하시고 그걸로 자존감이 떨어진다거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생길거같다 생각 하지 않으셨음해요~ 힘내세요 ㅎㅎ
  • 절친 4명포함 우리집 사정 안좋은거 아는 친구 7명이고 평소에도 이런거 이야기 하고 해결방안도 같이 이야기하고 그럽니다. 절친중 한명은 등록금 못낼 정도면 말하라고 하더군요. 집에라도 이야기 해서 빌려줄 수 있다구요. 물론 취업 후에 갚으면 된다구요. 친해서 이런걸로 자존심 상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진짜 자존심은 이런걸로 상하면 오히려 자존감 없는거에요.
    제가 친구들 공부하는거 도와주듯이 친구들도 절 도와주는 겁니다.
  • 아참.. 아는 학과 교수님도 아십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하시는 기타 업무 몇달 도와드리고 알바비 처럼 받은 적도 있고 다른 교수님은 제 집사정 잘 모르시는데 그런 업무 잘하는거 아시고 다음 학기 때 저를 고용하고 싶어하시는 중입니다.
    경제사정을 타계하면서 공부 잘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저는 모 학과에 성적으론 3등 안에 들면서 이런저런 소소한 일들 해서 금전적으로도 도움 받습니다.
  • 애기때부터 친했던 이성친구한테는 다 털어놓게 되더라구요
  • 뭐 집이 좀 안 좋다 그게 뭐 자존심 상할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자 하나씩 사연 없는 사람은 드물어요. 제 주변만 그런 거 일수도 있지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29611 놋북열람실 무례한 산수국 2014.06.02
29610 기숙사 짐뺄때 박스1 정중한 삽주 2014.06.02
29609 수면부족하면 뇌출혈걸리나요?10 짜릿한 회화나무 2014.06.02
29608 문창회관 우체국 없어졌나요?1 청렴한 미모사 2014.06.02
29607 [레알피누] 취업계 같은 건 없나요ㅜㅜ2 근육질 붓꽃 2014.06.02
29606 학교앞 해피밀 품절인가요???8 교활한 개미취 2014.06.02
29605 이건희 욕하면서 삼성 쓰는사람 잇나요????10 예쁜 가시연꽃 2014.06.02
29604 부대 근처 패션안경 파는데 있나요?1 근엄한 동의나물 2014.06.02
29603 지금 중도 에어컨 틀어주나요?2 훈훈한 부들 2014.06.02
29602 학교근처에 천냥마트같은거있나요?2 서운한 애기부들 2014.06.02
29601 지금 통계학과임6 털많은 작두콩 2014.06.02
29600 점심시간(12시~13시)쯤에도 중도 자리정리 하나요?2 이상한 여뀌 2014.06.02
29599 위내시경 해보신분5 한가한 등나무 2014.06.02
29598 91분들손들어봐용7 싸늘한 박태기나무 2014.06.02
29597 .9 해괴한 뽀리뱅이 2014.06.02
29596 오늘 포경수술 했습니다29 발랄한 은백양 2014.06.02
29595 공대 전공 기초중에 집합과 행렬...5 키큰 부겐빌레아 2014.06.02
29594 용달 저렴한곳 아시는분 우아한 나도밤나무 2014.06.01
29593 이건희 회장님께서 위급하신게 걱정되요.19 겸연쩍은 비목나무 2014.06.01
29592 도서관 책 자동(기계)반납시간 어떻게 되나요?5 귀여운 호박 2014.06.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