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거리둬야해요?

유쾌한 능소화2014.06.13 07:48조회 수 1507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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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잔데 과 친구가
저 좋아한댔거든요

근데 저는 별로...
친구로서는 좋은 애고...
남친으로 싫은 앤데..



같이 영화 보러 가자 하면
보러 가고
밥 먹자하면 먹고
어제도 같이 나가서 먹었는데


근데 친구가
니 희망고문 하냐 그러던데
연애경험 없어서 모르겠거든요ㅠ?


이런것도 희망고문 하는 거
아니죠..? 맞나ㅠㅠ..?


아 거리를 둬야해요?
그냥 친구로 좋으니까
잘해주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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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민요.. (by 깨끗한 가지복수초) 그냥 개인적으로 불만 사항인데 ㅋㅋ (by 참혹한 맑은대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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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많은 단풍나무
    2014.6.13 07:55
    댓글 추천 1 비추천 0
    네 사람마음으로 장난치는게 제일나빠요
  • 냉정한 반하
    2014.6.13 08:2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어장아님?
  • 푸짐한 끈끈이주걱
    2014.6.13 08:28
    댓글 추천 0 비추천 1
    그 친구는 님이랑 잘해볼려고 님한테 맞춰주니깐
    잘해주니깐
    그게 님한테는 친구로 좋다고 느끼는거임ㅋ

    호감이 없으면 친구로 좋다고 느낄만큼 행동도 안했을듯ㅋ
    아는 사람 중에 딱 이런 애 있어서 느낌 바로 오네예
  • 방구쟁이 개모시풀
    2014.6.13 08:2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와 보는 내가빡치네ㅋㅋ
    이런생각을하는 여자들도잇구나
  • 겸연쩍은 왕원추리
    2014.6.13 08: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ㅋㅋ 너무한다 ㅋㅋ

    왜케 이기적이죠 말 그대로 희망고문임ㅋㅋ
  • 특별한 물달개비
    2014.6.13 09:2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여자인데, 누가봐도 이기적인거 맞는것같은데요.. 하고싶은 대로 다 하는거잖아요 남친으론 싫고 친구론 남기고싶은 님 구미대로
  • 해박한 당매자나무
    2014.6.13 10:1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제가 느끼기에 다른 지역은 몰라도, 부산에서는 남녀 사이에 썸이나 연인이 아니면 데이트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물론 사람 마다 케바케지만, 남녀 사이에 우정이 있을 수도 있고,
    그래서 영화 보기나 같이 밥 먹기 같은 걸 용납 못하는 경우가 많은 듯...
    남자 분은 흔한 부산 남자인 경우인 듯요...
  • 쌀쌀한 홑왕원추리
    2014.6.13 10:2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무리 이성이라도 친구끼리는 놀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금전적인 면은 사전에 협의를 확실히 하세요. 데이트가 아니고 딘순 노는거라면요.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방을 헷갈리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미리 너에 대한 내마음은 여기까지다 하고 정해두세요.
  • @쌀쌀한 홑왕원추리
    글쓴이글쓴이
    2014.6.13 13: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냥 밥먹고 해서 각자 먹은거 내는데요ㅠㅠ... 안좋아한다고도 말 했어요...
  • 예쁜 독일가문비
    2014.6.13 11:16
    댓글 추천 0 비추천 1
    위에 찌질한님 그거랑은 상황이 다르죠.. 지금 저건 남녀 사이에 우정이 아니라 한쪽이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마음이 달라진 경우자나요..여자분이 저러는건 희망고문 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서울에서 부산 왔는데 부산이 딱히 그런 생각하는 사람 많다고 느낀적 없네요.
  • @예쁜 독일가문비
    어두운 섬초롱꽃
    2014.6.13 11:2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비추천잘못눌럿다죄송해요ㄷㄷㄷㄷ
    찌질한님보고웃다가ㅜㅜ
  • 명랑한 개암나무
    2014.6.13 11:5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도 이게 고민이예요ㅜㅜ
    저도 연애경험이 없어서...제딴엔 친절과 예의를 지키는건데 그걸 많이 오해하더라구요..ㅜㅜ
    주위에서 그냥 아예 처음부터 철벽을 치라고하더라구요
  • @명랑한 개암나무
    힘좋은 산오이풀
    2014.6.13 12:0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글쓴분이나 개암나무 님이나..

    친철과 예의와 영화보러가고 만나자고 한다고 다 만나는거랑은 전혀 별개의 문제에요.
    그거 둘 구분부터 하셔야 할 듯...

    호감이 있는게 눈에 보이는데 만나주고 영화봐주고 하면 그게 친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힘좋은 산오이풀
    명랑한 개암나무
    2014.6.13 13: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네...그래서 저도 이젠 처음부터 아예 틈을 안주고 딱 선을 그을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괜히 결과적으로 사귀지못하니까 소문만 안좋게 나더라구요...
  • 글쓴이글쓴이
    2014.6.13 13:0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니 그럼 친구인데 갑자기 절교라도 하라는건지.. 되게 당황스럽네요ㅋㅋ 진짜 친한 사인데 같이 밥 먹고 영화보는 게 나쁜거인 줄 몰랐네요.. 걔한테 빌붙는것도 아니고 내먹은거 내가 내고 표도 내꺼 내가 사는데.. 그럼 뭐 어째야되는건지...;; 친구를 갑자기 쌩까는건 아닌듯한데
  • @글쓴이
    육중한 물양귀비
    2014.6.13 13:0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미 상대방 마음을 알잖아요. 님을 친구로 안본다는거

    그런데 그렇게 계속 해주면(?) 안되죠.
    물론 저분이 먼저 친구사이 깨버린건 맞지만 님이라도 저분을 친구로 생각한다면 친구를 위해서 희망고문은 안하시는게 예의 아닐까요.


    친했으니까 말할 수 있을거 같은데

    이제 희망고문 안할게. 그냥 마주칠때만 보자 이정도?

  • @글쓴이
    힘좋은 산오이풀
    2014.6.13 14:2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답답하시네.
    글쓴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면서요?

    그럼 마음 정리할 때까지 보지 말고, 정리되면 찾아오라고 하면 되잖아요.
    친구가 남자로서 글쓴분을 좋아한다는데
    싫다고 하고 그냥 계속 만나는게 친구인가요?

    그냥 만나는 사이는 다 친구인가보죠? 친구의 마음도 헤아려 주셔야죠.
    남자로써는 싫다면서요. 그럼 난 전혀 당신을 남자로 안보니까 그렇게 알라고 정확하게 이야기라도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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