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그 아이는 신입생으로 저보다 4살이 어렸지만
저한테 번호를 받아갔습니다
저도 마음에 들어 사귀게 되었어요
저는 전화기 중 하나 과인데 개인적으로 서포카 대학원을 진학을 목표로 하고있기때문에
학기가 시작되면서 많이 못만났어요...
그아이는 부산대생도 아니구요..그래서 제가 너무 미안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진 후 학점도 4.5 근처를 받으면서 개인적 행복에 취해 그아이를 잊고살았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 리조트붕괴사고가 뜨면서 불안하기 시작했어요
혹여나 그아이가 거기 갔을려나..
헤어지면서 모든 연락망을 다 끊은줄 알았는데 예전에 페이스북에 채팅한것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았죠..거기 있었다네요....
이상하게 짜증이 나더라구요.신입생도 아닌데 니가 왜 거기가냐고... 잔소리를했습니다.
미안하답니다.....
그렇게 1학기 시작되고 벚꽃이 날리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잠깐 다른아이와 사귀었다가 헤어졌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번 1학기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페이스북 비활성을 풀어 그아이의 페이스북에 들어가보았습니다..
남자친구와 100일이라는 글과 사진을 보았습니다...
기분이 참이상하네요....
예쁜사랑하고 있는 모습보니 다행이라는 생각과 미안함감정...
전 역시 아직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사귈시간이 아닌것 같네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니까요
그냥 이승철 -사랑하나 봐
듣다가 감성폭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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