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자체가 좋아서 사귀는거랑 외적인 것(돈,능력,미래)때문에 사귀는거랑

착잡한 찔레꽃2014.06.29 22:22조회 수 2117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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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차이가 있음?


뭐 외모도 외적인거라 할 수 있겠지만 연애에서 외모는 그 사람 자체인거같음..


나 여태 모쏠인데 내가 노력해서 얻은 능력때문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속물적인건가


그리고 능력때문에 나를 좋아하는건지 나 자체가 좋아서 나를 좋아하는건지는 어떻게 구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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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친한 여후배가 있는데요 (by 발냄새나는 개별꽃) 키따위는 상관없는 여자분 없나요? (by 의젓한 방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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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글쓴이
    2014.6.29 22:24
    남들 다하는 연애할때 연애못하고 해서 강제적으로 공부해서 나름 성공했는데.. 연애 어떻게할지 막막하다
  • 내능력도결국내자신의일부인데.. 라고생각합니다ㅎ
  • 글쓴이글쓴이
    2014.6.29 22:26

    쓰고나서 보니까 내가 마음만 먹으면 여자 사귈 수 있는거처럼 썼는데 이건 내 글솜씨가 허접해서 그래요ㅈㅅ 전혀 생긴다는 보장도 없는데 그냥 막연한 김치국임..

  • 외모나 능력 매력 돈 미래와 같은 가치들이 모여 그사람 자체를 좋아하게 되는거임..외적가치`만`을 따져서 사귀는건 문제가 있지만 외적요소를 고려하는건 당연한거.
  • 능력만 좋아하는거면 속물같아서 싫은데요. 능력을 가지기까지의 과정에서 그 치열하게 살고 노력하는 모습에 호감을 느꼈어요. 저같은 경우엔 공부 열심히 하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면 반하게 되던데... 결국 그런 남자가 능력을 얻더라구요. 굳이 애초에 능력 보고 좋아한다가 아니라 능력 가지기 그 전에 과정에 호감을 느끼는 이런 케이스도 있어요ㅎㅎ
  • 어쩔수없는거에요
  • 그런거 신경쓰면 사람대하기 힘들어져요
    그냥 사귀시다가 좀 아니다 싶으면 끊어내시면 알아서 떨어져나가요
  • 글쓴이님께서 진심이면 상대도 진심으로 다가올테니까 걱정말고 착하게 사시면 됩니당
  • 혹시 공대 분이신가요?
  • @따듯한 박하
    글쓴이글쓴이
    2014.6.29 23:31
    아녀 이과치고 여자는 꽤있는 학과였는데 과생활접고 거의 공부만해서..
  • 저는 보통 귀속지위와 성취지위로 나눕니다만. 부모님의 재력 물려받은 키 얼굴이 귀속지위라면 그 사람이 20여년간 만든 분위기 가치관 습관은 온전히 그 사람 것이죠. 물려받은 매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만 절반만 신의 것이라 본다면 그 사람이 만든 자신의 매력은 뱍프로 그 사람이죠. 인위적으로 가중치를 준단건 아니지만 전 이렇게 달리보고 판단합니다.
  • 능력, 돈, 외모가 되는 사람이 갑자기 사고라도 당해서 그걸 모두 잃어버렸다쳐요. 그럼 떨어져나가는 친구, 연인도 있겠지만 부모님은 여전히 사랑해주시겠죠? 그 차이에요. 그 걸 잃어버려도 날 사랑해주겠는지.

  • 차이 없음
    그 사람이 그냥 좋다는건 있을 수 없음
    외모든 성격이든 재력이든 그게 성적 매력으로 작용한거임
  • 그 조건들이 사랑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만들수는 있겠죠ㅎ 연애를 안해봐서 조건만 보는 여자를 구별하지 못할까봐 걱정이신것 같은데 같은 레벨인 여자를 만나면 님의 외모와 성품만으로 판단하는 사랑에 근접할수 있을것 같네요. 아무래도 결핍된것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는데 님이 능력적인 부분으로 생기는 호감은 진실되지 못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으니 능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게 좋겟네요
  • 이런저런사람 다 만나다보면 사람보는눈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위에 댓글쓰신분 말씀처럼 외적인것만 보는 사람을 사귀게되면 후에 상처받을수도 있지만 그게 두려워서 시작하기도 전에 움츠리지는 않았으면 해요~ 어느누구도 짧은글로 사람보는법을 알려줄수는 없을것 같네요^^
  • 상대방이 나에게 보이는 태도를 보면...
    자기 아쉬울 때 태도가 바뀌면 후자라고 봐도 무관할 듯
    전자라면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도 사랑으로 감싸 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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