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할수 있을까요

우수한 범부채2014.09.15 02:02조회 수 1318댓글 3

    • 글자 크기
헤어진지 반년이 훌쩍넘었고..
그사이 그사람은 다른 사람만나고..
나도 이사람저사람 소개받아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사람만 더 생각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손놓고 간 사람인데 미운감정도 없어요
그저 잘지냈으면 좋겠고 날 잊지않기를 바라는데.. 이런제가 다 한심하네요

페북이였던가 어디선가
헤어진 여자가 남자에게
언제든 괜찮으니까 돌아오라고
잘 다녀왔다는 한마디면 되니까
나는 기다린다는 글을 봤는데
막상 이런 상황이되니 정말 뼈저리게 공감해요...

아직 제가 잊지못해서 그런건가요
행복했던만큼 고통도 커서
이런게 사랑이면 진짜 두번다시 못할것같아요... 어딜가나 온통 추억이 있고
물건하나하나에도 손길이 닿아있는데..
좀 무덤덤해졌다가도 한번씩 선명하게
기억이 날때면 어김없이 무너지네요..

가을이 깊어져서 울컥하는맘에 적었어요

맘이 텅빈거같네요..
    • 글자 크기
z (by 재수없는 호박) 씹덕후라는 것에 혐오감이 든다는게 오늘 게시판보니 이해가 좀 감 (by 한가한 미역줄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3023 헤어진 사람에게 위로의 연락5 엄격한 변산바람꽃 2018.12.09
33022 난 왜 여자가 없을까7 나약한 초피나무 2018.12.17
33021 키 181 몸무게 8521 치밀한 튤립 2018.12.26
33020 [레알피누] 여사친16 뛰어난 산박하 2019.06.19
33019 항상 마럽 자기소개 쓸때 느끼는거12 억쎈 살구나무 2012.12.13
33018 유머감각 중요하나요 ㅋㅋ17 센스있는 물봉선 2013.03.24
33017 ㅜㅜ 전화 목소리에 둑흔대요6 더러운 떡신갈나무 2013.04.13
33016 ㅂㄱㅎ씨 사랑해요!!!10 유쾌한 쇠무릎 2013.04.14
33015 마럽 별명 어떤거 하셧나요....ㅠㅠ11 청아한 리아트리스 2013.04.26
33014 볼매가 참 좋지..1 적절한 질경이 2013.05.23
33013 [레알피누] 여러붕 궁금한게 있습니다 .14 개구쟁이 자귀나무 2013.07.14
33012 여자친구와 1년6 자상한 개불알꽃 2013.07.22
33011 올빽하는 남자 어때요 ?12 황홀한 금낭화 2014.02.02
33010 주변에여자인친구가많은데4 나약한 광대수염 2014.03.25
33009 z10 재수없는 호박 2014.06.23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요3 우수한 범부채 2014.09.15
33007 씹덕후라는 것에 혐오감이 든다는게 오늘 게시판보니 이해가 좀 감4 한가한 미역줄나무 2014.11.20
33006 짝사랑하니까 자존감 낮아지네요8 가벼운 노루발 2015.01.17
33005 나도!!! 사구린다!!!10 운좋은 구절초 2015.02.04
33004 .5 침착한 애기현호색 2015.03.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