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이 부담스러워집니다

글쓴이2014.10.10 08:55조회 수 3131추천 수 3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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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한살한살 먹어가고 젊을때 연애 한번 안해보면 너무 후회할 것같고..
그런데 다가오는 남자가 있으면 우선 밀어내버리는 이상한 버릇이 생겨버린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하는 연애가 어떤건지 알게 된 후로 질컥 겁을먹어버린것같습니다..난 보수적인데 상대방은 이런 나를 부담스러워할까... 이런나를 이해해줄사람은 없겠지..그리고 키스도 안해봣다하면 뭐라생각할까 이런 이상한고민이 생겼어요
저처럼 이런고민 가지고있다가 극복한 분 계시면 조언 한마디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 이해안돼고 답답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솔직한답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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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26살 모솔인데 솔직히 모쏠이라고 말하니까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그 나이될때까지 머했냐는둥... 나름대론 열심히 살았고 준비하던 것도 잘 마무리됬는데 연애못했다고 저러니 억울하기도 하고, 연애하고싶어도 제가 머 딱히 잘난것도 없는데 누가 저같은놈 좋아해줄까 싶기도 하고 씁슬합니다...
  • @유능한 오미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0.10 12:38

    오미자나무님은 준비하던것도 잘 마무리됬으니 그 기운으로 연애도 도전해보면 좋은결과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사랑이 존재한다고 믿고 내면을 가꾸면 그걸 알아봐 주는 사람 꼭 있을꺼에요!!

  • @글쓴이
    감사합니다!!
  • 24살 남자인데 저는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않아요 저는 보수적인 사람도 아니구요 연애도 몇번 해봤구오~
  • 고민이 된다고 아무나 만날순 없잖아요
    때가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예쁘게 사랑하고 계실거에요
    정말 한순간에 찾아올거에요
    그리고 남자들 다 밀어냈다는건 다 글쓴이 맘에 안든다는거고
    남자들이야 사회나가면 더 많이 다가올거에요 그때 정말 내가 마음이 가는 사람이랑 사랑하세요
    그리고 이런사람있음 저런 사람 있잖아요 뽀뽀 못하고 모쏠일수도 있지뭘.. 당당하게 사세요
  • @창백한 돌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0.11 07:28
    이성적인 호감과 매력은 느껴지는데 밀어내버린적도 있어요 ㅠ 유아들이 새로운 체험을 할때 겁먹어서 비명지르면서 우는거처럼 저도 겁먹고.. ㅜ 들마물님 말처럼 저랑 맞는사람을 발견하게듸면 겁먹지 않고 가까워질 수있을것같기도하고요ㅎ 좋은댓글써줘서고마워요~
  • @글쓴이
    어찌 보면 그 사람하고 인연이 아닌거겠지요. 무조건 글쓴이 님에게 원인이 있다고 보진 않아요
    아이가 비명을 지르고 겁먹어도 따뜻한 엄마품이 있으니까
    고난을 견디고 성장하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글쓴이 님도 그런 마음을 이해해주고 기다려줄 수 있는
    사람 만나시기 바라요. 힘내요. 너무 초조해하지 말긔
  • 몇살이세요? 제친구도 20대 중반까지 딱 글쓴이님같은 마인드의 모쏠이었는데 어느순간 생기더라구요!!!!진짜 걱정안해도됨.ㅋㅋㅋ 자기 짝은 다 있는데 조금 일찍만나느냐 늦게만나느냐의 차이일뿐
  • @착실한 다닥냉이
    진짜 어느 순간 생기나요? 한번 믿어보고싶네요 ㅜㅜ
  • @유능한 오미자나무
    네 제친구는 좀 심할정도로 이성이랑 얘기도 잘 못했어요. 그냥 그렇게살다가 20대 중반되니까 연애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관계에 위협을 느낀거죠. ㅋㅋㅋㅋ 그래서 소개팅 시켜달라고 자기 도전해보겠다고 해서 제가 소개팅시켜줬는데 정작 소개팅은 자기가 까버리고 새롭게 하게된일에서 만난 사람이랑 잘됨^^ 아 생기려면 저렇게도 생기는구낰ㅋㅋㅋ 싶을정도로 갑자기 생겼어영. 그리고 모쏠이신분들이 연애의 시작이나 유지에 관한 강박증?같은게 알게모르게 있으신거같은데 전~혀 그럴 필요도 없음! 구냥 물흐르듯이 냅두면 됨!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철벽치는것도 쬐끔만 더 오픈마인드로 생각하면 나머지 철벽은 알아서 부스고 들어오는 사람 생기니까 걱정ㄴㄴ
  • @착실한 다닥냉이
    와 조금이나마 희망이 생기네요 말씀 감사해요 ㅜㅜ
  • 모쏠인건 연이 안닿은것뿐 이상하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 자기가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러다 30 35 금방입니다
    본인이 바껴야해요
    어딘가 내 인연이 있겠니하는 마인드로 가만히 있으면 안되요
  • @활동적인 개나리
    글쓴이글쓴이
    2014.10.11 07:30
    맞아요 뭐든 쉬운건없죠..
  • 전 모쏠이 아니지만 그렇게 안봅니다. 정말 마음이 맞는 사람과 연애하세요 아무나 만날순없잖아요~!
  • 그런 조급한 마음보다 진짜 여유가 찾아왔을때 인연도 찾아온답니다~ 오히려 외로움을 빙자해 아무나 만나는게 더 독이에요~ 낭비하게되거든요. 어차피 좋은 인연이 아니었다면 끝나고 나서는 아무것도 남지않아요 ㅎㅎ
  •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 보세요
    거기 여주인공 공효진도 비슷한증상 있어요
    극복의 방법은 그걸 극복시켜 줄수 있는 남자겠죠
  • 글쓴이글쓴이
    2014.10.10 12:53
    괜찮아 사랑이야... 이 제목 너무 좋네요ㅠㅠ 진짜 저한테 '괜찮아 사랑이야' 라는 메시지를 전해줄 남자만이 이런 저를 극복시켜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연애 강박증과 함께 사랑에 대한 의구심이 저를 계속 괴롭히고 있는것 같아요..댓글 달아주신분들 말처럼 좀더 여유를 가지고 제 일 열심히하면서 진짜 저의 짝을 묵묵히 기다려보겠습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 @글쓴이
    묵묵히 기다리지 말고 기회를 보세요~ 파이팅
  • 모솔이 부끄러운것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과 가치가 다르다고 이상한건 아니죠. 다른거지
    인연은 분명 의외에 곳에서 찾아오더라구요 . 진심으로
    전 남자지만 별 연애해야겠다고 생각치도 않았는데 인연이 되어 만났었네요
  • 저도 완전 글쓴님이랑 비슷해요ㅠㅠ 저도 보수적이고..계속 연애를 안하다보니 철벽?밀어내는?그런거도 생겼구요..위에 댓글다신분이 철벽을 부수고 오는 사람이 있을거라고 하셨는데 그 말을 한번 믿어보고싶네요!!그리고 저도 조금은 마음을 열어야겠어요ㅠㅠ 정말 저랑 비슷해서 어떤 고민이신지 알 것 같아요ㅠ 화이팅하세요글쓴이님~!! 꼭 좋은 인연 만나길바래요!!
  • 모쏠이 나쁘다는건 아닌데 주위에서 빨리 만나라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 경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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