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먹먹해서 숨이 안셔지네요

글쓴이2012.08.03 12:05조회 수 2340댓글 8

    • 글자 크기
얼마 전 짧게나마 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만난 기간도 짧고 서로 솔직히 잘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아픔이 있는게 웃기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삼사년 만에 하는 연애라 그런지
상당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후폭풍이 크네요..
도서관에 있어도 멍 때리는 시간만 늘어나고
주변에선 평소랑 다른 제 모습에 걱정들을 합니다..
여친은 아무렇지 않게 생활 하는 듯 하네요
정작 저는 밥도 안들어오고 제 생활패턴은 완전 망가져버렸네요 시끌시끌한 올림픽은 저한텐 소음공해일 뿐이구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이정도로 찌질한 놈인줄은 몰랐습니다.
제 연락 보기좋게 또 쌩깔텐데
어떻게든 얼굴 보고 얘기를 해보고싶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떠나간 사람 안 돌아옵니다
    잊으세요
  • 연락하지 마세요 기다리지 마세요
    이미 떠난 마음 돌아오지 않아요 ㅠ.ㅠ
    한동안 먹먹할꺼에요 그냥 생각을 하지않도록 노력해봐요
    마음을 열기까지는 모두 쉽게 생각하는데 (아! 마음을 열기 어려운 분들도 있어요)
    그 마음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아요 그래서 힘들어하는거에요
    아무리 짧았다 하더라도 님의 마음속에는 이미 자리잡은거에요
    그러니 힘들어하는건 당연한거에요 가끔 생각하는 건 괜찮지만...
    한동안은 그렇게 지낼 수 밖에 없어요 힘내요...
  • 안타깝지만 혼자만의 마음일겁니다

    상대방은 전혀 아닐 확률이 커요

    맘 고쳐잡수시는게 극복시간을 줄여줄겁니다
  • 지금 그 마음이 정말 진심으로 그 여자분을 좋아해서 그런건지 아님 그냥 주변에 마땅한여자도 없고 그냥 아쉬워서 그러는건지 그게 중요합니다. 전자라면 어떤 쪽을 팔리더라도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후자라면 그 여자분께도 상당한 상처가 될테니 그냥 혼자 정리하거나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본인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잘 들여다보세요.
  • @적나라한 무궁화
    정답...!
  • @적나라한 무궁화
    현답입니다. 후자 비율이 더 많죠 ..
  • 나랑 완전 비슷한 상황....근데 여친은 진짜 님생각 조금도 안할 겁니다. 여자는 여자로 잊는 법. 무슨수를 써서라도 다른여자를 만나보세요. 그럼 전여친 생각. 네버네버안남
  • 아..옛날 생각난다...
    자기가 좋다고 해서 만난것이건만 금방 돌아선...
    사연이 있다지만 그건 내맘의 상처완 거의 무관하죠..
    잊어요..제가 좀 이상한지 하루저녁 끙끙대다 다음날 허허 웃고 다녔죠...
    뭐 이야기 하면 생각난다지만 그걸로 끝...
    수십년 같은 수시간을 뜬눈으로 밤새고 깔끔하게 정리해보삼...
    마인드 컨트럴..!! 마인드 컨트럴!! 유캔두잇..화이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956 교토 - 간사이공항 가는 하루카열차 티켓1 겸연쩍은 솔나리 2018.06.16
16955 혹시 어제 화요일에 김종관교수님 노사관계론 수업했나요1 현명한 도꼬마리 2015.04.22
16954 새벽벌도서관 도서대출방법 질문있어요!1 까다로운 노루오줌 2017.09.05
16953 일요일에 문 여는 인쇄소1 특별한 산국 2017.06.03
16952 휴학1 힘쎈 뽀리뱅이 2018.03.24
16951 대실영 제이슨 교수님1 싸늘한 큰방가지똥 2018.10.01
16950 1 보통의 매화말발도리 2019.08.17
16949 위사미vs러공예1 까다로운 참새귀리 2019.02.17
16948 투표 설문 조사 추첨1 근엄한 리아트리스 2018.12.03
1694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 귀여운 회향 2018.04.19
16946 영어 스터디 하고있는데1 느린 금식나무 2017.01.03
16945 페북원래이러는거에요 ?1 참혹한 줄딸기 2013.12.23
16944 학교 근처에 동전교환기가 있는 은행 있나요??1 멍청한 느티나무 2016.12.08
16943 [레알피누] 자존감 회복방법1 멋진 편백 2017.07.01
16942 무역학과부전공1 깔끔한 참다래 2014.01.08
16941 .1 더러운 물억새 2018.01.31
16940 도서관에서 다리 떨지마요1 싸늘한 아까시나무 2014.04.16
16939 현대카드 제로 포인트 사용하기 까다롭나요?1 난폭한 창질경이 2017.06.11
16938 낼 교환학생 발표날이네요!!!1 억쎈 밤나무 2017.02.05
16937 제주여행 국내선최소도착시간1 의젓한 야콘 2018.01.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