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글에 대해.. 제 생각을..

겸손한 뚱딴지2015.03.23 00:37조회 수 693추천 수 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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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에요.
낙태관련 글과 댓글들 두번세번 읽었는데요.
여성분들은 대부분 믿음을 강조 하시는거 같아요. 물론 여자가 낙태경험유무를 알려준다면 남자도 마찬가지로 알려야하지 않나.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저도 100프로 찬성입니다. 근데 단지 남자의 믿음부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제 생각을 말해보고 싶어요. 믿음이라는것도 사람.개인이 느끼는 감정 아닌가요. 그 감정이라는건 어떤 현실적인 물증. 형체. 감각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에게 믿음을 강요하시기 전에 그 믿음이 깨지지 않도록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는 그런 여자의 액션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어떤 행동적인것보다도 물증. 증거에 가까운거요. 제 생각에 믿음은 느낌이에요. 좋아하는거랑 같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없다고 다들 말하지만 분명히 존재해요. 상대를 좋아하는데 이유없다는건 거짓말이죠. 맹목적 사랑은 순간적인거니까요. 여튼 제가 글에 소질이 없어 개판이지만 그냥 제 의견을 말해보고 싶었어요. 그럼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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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여잔데 믿음 믿음 거리는거 공감 안 되던데요ㅠㅠ 그게 뭐 사랑하는데 못 믿어주냐 이런 정도의 사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자의든 타의든 낙태란 건 제 기준에서 용납할 수 없고 남친이 과거에 그런 일 알고싶은 건 당연하다고 느꼈어요. 사랑하니 안하니 그런 걸 떠나 솔직히 과거에 낙태했으면 저같으면 싫을 것 같더라고요(제 생각임 그냥..)
  • 연애하는 사이엔 상관없을수도 있지만 결혼을 앞두고있으면 중요할수있다고 생각함.
  • 윗 댓글 공감. 결혼을 전제한다면 이것저것 다 따져볼듯
  • @무례한 쑥방망이
    하긴.... 솔직히 순수함은 남자가 더 많은거 같은데

    남자는 이 여자를 연애로 사작하디만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만나고

    여자는 결혼할때쯤에 다른남자 찾지 않나요??
  • @청아한 감자란
    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남자든 여자든 결혼 적령기라면 결혼을 생각하겠지요.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결혼적령기가 아닌 저는 처음에는 연애만 할 사람 흔히 말하는 엔조이, 결혼해도 괜찮을 사람으로 기준이 나뉘기는 하네요. 다만 교제하는 사이에 바뀔수는 있어요.
  • 그러게요. 아래의 낙태글에선 믿음만 내세울 정도가 아니던걸요.
    자신이 평소에 믿음을 깨트릴 행동을 했으면 의심이 드는 것도 당연한 일인걸
    너무 감정적으로 댓글 다시던 여성분들.. 제가 다 민망해요ㅠ
    저는 나중에 결혼 약속까지 잡으면 남침 손 잡고 같이 병원가서 나란히 검사받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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