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는 보이는 부분(입술면)만 얇게 깎아낸 다음 얇은 도자기재질로 붙이는 치료고, 일반적인 크라운치료는 위의 냥이득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깎아서 송곳(^^;;)처럼 만들고 외부 보철물을 만들어 씌웁니다. 라미네이트는 심미를 위한 치료고, 크라운은 치아를 보호하기위한 치료라서 성격이 좀 달라요!
공짜로 치료하지 않으며, 마루타라는 용어는 대단히 적절하지 않습니다. 치료시 합병증은 원내생이 해서가 아니라 히포크라테스가 해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또는 부주의의 결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료의사의 책임범위에 해당되는 사고가 발생시 당연히 배상합니다. (배상할 상황이 생기는 그런 어려운 치료는 저희가 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치료의 시작은 전공의/교수님의 허락을 득하고 시작하며 치료 전 과정에서 외래교수의 단계별 확인을 거치고, 의무기록(전산)으로 남게되어 수정/삭제가 불가합니다.
졸업 후에, 정식 치과의사가 된다면 더 어렵고 힘든 치료를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 학생단계에서는 교수님의 지도/감독 하에 상대적으로 위험하지 않고 난이도가 낮은 치료를 하면서 임상능력을 배양하는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이런 실습/수련을 거치지 않는다면 어떻게 졸업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될 수 있겠습니까. 이런 과정도 거치지 않은 의사선생님께 나중에 자신의 몸을 믿고 맡기실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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