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헤어지고싶은데 고민이..

머리나쁜 큰개불알풀2015.04.27 17:04조회 수 182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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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가까이 만났구요 서로에서 감흥이없어요 그렇다고 다른남자 만나고싶은것도 아니구요ㅠ
서로 보고싶어하지도 않고 그냥 친구같아요
헤어지고싶은데 제일 결정적인게 정때문인거같네요.. 같이 있었던 시간이 그냥 아무것도 아닌게 되니까 뭔가 허전하달까.?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사이가 되니깐요
추억을 기억으로 남기고 얼굴보면 인사하는 사이로 좋게 헤어지고싶는것도 제 이기적인맘이겠죠ㅍㅠ
이런상태에서 헤어진분들 어땟어요? 막상 헤어지면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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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미니스커트 입으면 아담 스미스가 생각납니다. (by 미운 구상나무) 연애가 너무 하고싶어요ㅜㅜ (by 바보 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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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글 쓴다는 자체가 아직 마음이 남아있다는겁니다 진짜 냉정하게 헤어지고 싶었으면 이런 생각도 안하고 벌써 헤어졌겠죠 헤어지지마세요 분명히 힘들고 후회할 것 같아요
  • 개 허전할걸요
  • 완전지금저랑똑같네요ㅜㅜ ㅜㅠㅜㅜㅜㅜㅜㅜㅜ저도너무헤어지고싶은데 허전할까봐 못헤어지고있어요 씌...
  • 2달전에 비슷한이유로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잘먹고잘사는중ㅎㅎ
  • 억지로 만날 필요는없는듯
  • 남자 캐불쌍....이미 남친도 속으로는 님이 엄청 변했다는거 느낄거에요
  • @밝은 더위지기
    글쓴이글쓴이
    2015.4.27 22:02
    남자가 캐불쌍이라니.. 제이야기 상세하게 안써서 그런가봐요ㅎㅎ.. 어제도 싸우다가 남친이 먼저 헤어지자고 그랬네요, 어찌하다보니 헤어진건 아니지만.. 일어나서도 먼저 연락도 잘안하고 행동보면 남친이 엄청변했죠 그래서 저도 마음정리 시작한거구요..
  • 저도 2년 넘게 만났고 한때 '감흥이 없다'라는 표현이 나올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건 그만큼 그사람이 너무 익숙한 존재가 되버렸고 내게 너무 당연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럴수록 그 사람이 내 옆에 없으면 어떨지, 그 빈자리가 얼마나 허전하고 허무할지 생각하다보니 전~혀 헤어지고 싶지 않더라구요 ㅠㅠ
    저는 연애가 항상 서로 보고싶어해야하고 설레야지만 좋은 연애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래 만난 만큼 편하고.. 또 편하니까 못볼꼴도 많이 보여줬을거고.. 그런데도 여태 내 곁에 있어준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애틋하고 고마워지더라구요ㅎㅎ
    서로 대화를 많이하고 생각을 조금 바꿔보시면 좋은 연애 계속 지속해갈 수 있을거에요ㅠㅠ!
  • 그남자가 문제가 아니라, 님께서 아직 남자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 듯 하네요
  • 어차피 언제 헤어져도 정내미 다 떨어져서 헤어지는거 아니면 후폭풍 한번쯤은 온다고 봐요. 언젠간 겪어야되는건데 질질 끄는거 같으시면 헤어지는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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