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런극단적인생각하는지 몰르겠는데..

눈부신 갯완두2015.09.28 22:57조회 수 2209추천 수 3댓글 10

    • 글자 크기
졸업앞둔 취준생입니다..
근데 학점도 망이고 취업이나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근데 주변사람들 기대에는 부응해야겠고 부담스러워서그런지
차라리 교통사고나서 많이아프다던지
죽는다는 생각도해봤고 여하튼 취업할수없는..그런상황에 처했으면 좋겠다고 자주생각들어요
(가상이아니라 진심으로..)
이번 추석때도 졸업반이냐며 어른들이묻고 뭐할건지 계속묻는데 속으로 짜증삭히느라 혼났습니다..
집안 환경이나 친구관계나 다른 아무런문제는 없어요 다만 주변기대에 부응해야한다는?취업스트레스가 좀심한거같아요.. 막상 제가진짜로 하고싶은거하면 부산대나와서 저런걸해? 저건대학안가도할수있잖아 이럴거같아서 고민이고...
    • 글자 크기
부산 메르스 환자 이동경로 (by 적나라한 나도송이풀) 여학우분들~~기초 화장품 추천 해주세용>< (by 찬란한 마타리)

댓글 달기

  • 부산대가 워낙 스펙트럼도 넓고 요샌 어지간히 대학 졸업한 사람들도 좋은 직장구하기가 힘들어서...
  • 요새 9급공무원 경쟁률 박터지는데 대학안나오고 미리 합격하는 애들도 있는거보면 사람일은 모름...
  • 학벌로 커버칠정도면 최소 sky는 되야 명함내밀걸요. 아버지세대 부산대면 몰라도 요즘 부산대면 학벌만으로 커버치기힘든게 현실임
  • 저도 가끔ㅎㅎ 고통 없이 죽어버리면 좋겠다던가 자다가 죽어버리면 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이 삶이 없어지니까 그러고싶다는 생각 한 적이 있어요ㅋ 근데 그게 우울증 증상이었어요ㅠㅠㅠ 지금은 즐겁게 열심히 이겨나가는 중이랍니다ㅠ 힘내세요! 정말 인생에 해 뜰 날이 오시길 바랍니다ㅎㅎ
  • 힘내세요ㅠㅠ 매일 30분정도라도 햇볕쬐면서 가벼운 산책을 해보세요 좋아하는 음악 들으시면서요ㅎㅎ 마음이 편해지고 긍정적으로 바뀌실거에요 그리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어른들이 하는말은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 그리고 사회적인식같은건 생각하지마시고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하세요 직업은 학벌과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인생인데 하고싶은걸 하세요! 일단 하고싶은걸해야 후회나 미련이 없으실거에요ㅎㅎ 암튼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려고 노력하시고 힘내세요ㅠㅠ
  • 남을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니라 나를 위해 사는 인생입니다.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세요.
  • 시험기간 때 차라리 교통사고가 나버렸으면 하는것과 비슷한건가요...ㅠ
  • 현실이 극도로 괴로우신가보네요. 그런 생각이 들수도있습니다. 고통을 잊는 확실한 방법은 다른 더 큰 고통을 겪는 것이다는 말처럼 괴로운 현실을 잊고싶으신게아닐까요. 사고가나거나 그러면 현실의 문제는 님탓이 아니게되니 주위의 압박이나 본인의 자책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겠죠. 그래서 그런생각하시나봅니다. 하지만 쪼끔만 더 생각해보면 그런생각은 정말 어리석다는걸 알게되죠. 다치지않고 건강하디는것이 얼마나 감사한것이며 그렇다는것은 지금은 적어도 기회는 충만하다는 거니까요. 현재 극도로 지친 상태로 보이십니다. 특히 가장 괴로울것은 주위의 시선이나 압박, 본인의조급함 등일겁니다. 급하면 아무것도안됩니다. 급할수록돌아가리고합니다. 일년, 혹은 몇년 늦는다고 대수일까요. 주위를 의식하지말고 주인공이되어보시길 바랍니다. 자책하지도마시구요. 본인은최선다하고있지않나요.
    니체의 글귀 일부만 남기고 이만 지나갑니다.
    내가 아주 중요한 일에 실패했다. 그렇다면 내가 실패한 것일까?
    백번양보해서 내가 실패했다고치자. 그렇다면 내 인생이 실패한 것일까?
    천번양보해서 내 인생이 실패했다고치자. 내 인생은 무의미한 것일까?
  • @우수한 박주가리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글쓴이와 비슷한 상황인데 댓글 읽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평소에 친구들한테는 자존심 때문에 힘든 티를 못냈습니다. 그래도 내가 말은 안해도 누군가 내 상황을 이해해주고 알아주기를 내심 바랐었나봅니다.
    저를 아는 사람도 아니고 비록 댓글이지만 내 상황을 내처지를 누군가는 이해해주고 있는 것 같아 위로받고 가는 기분입니다.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썼는데.. 아무튼 결론은 감사하다구요~^^
  • @저렴한 광대싸리
    눈물 날 정도라니 민망하고 감사합니다. 저도 저런상황입니다. 제가 저 스스로에게 하고픈 말이기도합니다. 모두 힘냅시다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9411 국가근로 제발 붙어줘 제발 !!!!!!!!!!!13 생생한 산딸기 2014.02.18
19410 [레알피누] ㅜㅜ 어떤 흑인 남자분이 자꾸 집으로 놀러오래요;;23 유쾌한 붉은병꽃나무 2014.03.12
19409 중도 정말...15 깜찍한 부처꽃 2014.03.25
19408 어제 로스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12 힘좋은 맥문동 2014.06.21
19407 화학과 및 화공과 학우님들 도와주세요.12 외로운 튤립나무 2014.11.28
19406 휴대폰 잘아시는 분~~~?37 유치한 사철채송화 2014.12.11
19405 심헌 성재기 선생 돌아가셨다네요... ㄷㄷ8 착실한 고삼 2015.02.05
19404 부대 약대 생물 선수과목이요!2 보통의 기장 2015.05.06
19403 부산 메르스 환자 이동경로2 적나라한 나도송이풀 2015.06.07
저만 이런극단적인생각하는지 몰르겠는데..10 눈부신 갯완두 2015.09.28
19401 여학우분들~~기초 화장품 추천 해주세용><39 찬란한 마타리 2015.10.29
19400 수업때 혼잣말로 계속 욕하시는 여자분8 적절한 물봉선 2016.06.30
19399 모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21 억쎈 낭아초 2017.04.23
19398 경영이 성적이 높든 낮든 상관없는데23 미운 편백 2017.07.07
19397 여성분들 보통 옷에 얼마 쓰시나요?27 슬픈 꽃향유 2018.07.03
19396 금딸하자 게이들아14 촉촉한 리기다소나무 2019.06.11
19395 일반기계기사 실기 난이도 어느정도인가요10 무거운 라벤더 2020.06.11
19394 클렌징제품 어떤게 좋나요?17 추운 사람주나무 2013.09.01
19393 제친구중에 회계사 6년준비하고있는애 있는데7 밝은 능소화 2013.10.06
19392 부산레포츠 가보신분12 자상한 큰앵초 2013.10.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