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도 전부터 걱정을 하는 분이라면 솔직히 걱정되네요. 제 애인은ㅠ 일하러 제주도 내려가서 하.. 제가 학생이라 방학 때에만 만날 수 있네요ㅋㅋ 근데 저희는 서로를 워낙 잘 알아서 믿음 이전에 의심 자체가 안 들어서 지금까지도 괜찮아요. 매일 연락은 하되 서로 바쁜거 잘 아니까 답장 시간에 연연하지는 않아요. 그냥 폰 봤을 때 톡이 와있으면 답장하는 정도. 대신 종종 서로 일 다 끝나고 밤 되면 폰 붙들고 몇 시간씩 통화하기도하죠. 선물 보낸다는 핑계로 한 번씩 장문의 편지도 쓰고요ㅋㅋ
정말.. 죄송하기는 하지만 장거리 시작도 전부터 걱정이 되고 자신이 집착을 하게될 것 같으면 벌써부터 연애가 피곤할게 눈에 보인다고 말하고 싶어요. 두 분이서 얘기 잘 해보시고 덜 후회할것 같은 결정 내리세요.
3년차인데 2년차일때 빼고 2년동안 장거리입니다. 서울-부산부터 서울-5시간시차해외.
못 볼 때는 보고 싶은 마음을 놓는게 덜 힘듭니다. 밤에 잠시 스카이프로 영통하고 고민같은거 공유하면서 지내요.
익숙해져서 보고픈 마음 잠시 뒤로 하고 자기 생활하다가 한 달에 한 번정도 보는데 보면 또 좋고 그렇습니다. 좋아하시면 장거리 감수하셔야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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