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문 쪽으로 올라오는 길로 등교하다보면 (테라스 있는 자스민)

정겨운 자목련2015.12.17 23:19조회 수 1477추천 수 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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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집 지나기전 쯤에서 음료수 다 마시고 빈 컵을 그냥 화단으로 휙 버리는 분을 직접 보게됬습니다. 충격적이었던건 친구와 얘기하며 한 손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툭 .
정확히 말하면 화단이 아니라 그냥 돌벽에... 던진 컵을 따라 시선을 옮겨보니 돌벽에 어떻게 꽂혔는지 모를 컵들과 벽밑에 자잘한 쓰레기들이 보였습니다.
시선을 왼쪽으로 두고 계속 학교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공중전화 박스 옆는 물론이고.. 화단은 정말 일일이 나열하라면 어려울만큼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져있더군요.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오며가며 버린거구나 라는 생각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학교 문 근처니 누구나 할 것입니다. 쓰레기에는 부대생 아니면 안 가지고 있을 투표 후 받는 화일도 있더군요.

주변에 쓰레기통이 없으면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들고 있다가 건물 안이나 교내 쓰레기 통에 버리면 되는데 그 잠시가 참기 힘드신지요.
매일 그러는 것도 아닌데 오늘 한 번만, 나만 그러는 것도 아닌데, 누가 여기 쓰레기 버려놨네 그럼 나도 슬쩍.. 이런 생각으로 버렸을지도 모르는 쓰레기들이 지금 학교 주변 풍경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는 꼭 쓰레기통에 버리도록합시다. 정말 기본적인 예절이고 규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주 등교하면서 본 장면이 떠올라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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