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위에게 묻습니다.

따듯한 리기다소나무2016.01.17 01:13조회 수 6401추천 수 41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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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위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시험기간 딱 일주일 저녁 자리정리
방송
한학기 시작 할 때 사물함 배정
이것 외에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도자위는 도서관 지정석도 마련해주고 활동비도 주고 봉사시간도 주고 좋은거 같아요.


방송은 정말 필요 없어요. 아니, 필요라다고 하더라도 방송을 많이 하네요.
환기 해라고 방송해도 실제 창문도 잘 안열구요.
떠들지 마라고 방송해도 사실 떠들 사람은 떠들어요. 뭐 우리 학우들은 안떠들고 열심히 공부하는편에 속하지만요. 물건 간수하라는 방송은 참..초등학생도 아니고 물건 간수는 잘 하고 있답니다.
효과도 없는 방송 왜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오히려 공부 흐름에 방해돼요.


중도 이용률이 다른 어떤 단대보다 훨씬 높을듯한데 왜 휴지는 화장실당 하나만 있는거죠? 그마저도 채워져 있는 경우보다 비워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중도는 그냥 휴지 없는 화장실로 인식하고 있는지 오래네요. 예산이 부족하나요? 이 문제에 대해 제기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왜 여태 해결이 안되고 있는지 이유를 알고싶어요.


시험기간 자리정리도 시험주 일주일이 아닌 최소 시험치기 전주부터 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그때 제일 많거든요.


시험기간에 책만 올려놓은 자리 그냥 앉아라고 방송하는데 그것마저 전혀 실효성이 없어요. 단 한번도 그냥 앉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메뚜기처럼 공부하기가 얼마나 눈치보이는데요. 차라리 자리 하나 나는거 기다렸다가 찍고 앉는게 낫죠.


책만 올려져 있는 자리에 학우들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방법은 그 자리 주인이 몇시간동안 자리를 비울테니 앉아도 된다는 쪽지가 올려져있으면 돼요. 이 쪽지는 도자위가 자리 정리를 틈틈이 해서 사유가 적혀져 있지 않은 자리는 정리해버리면 되구요.
시험기간에 아침 7시반에 자리잡아놓구 저녁 9시에 와서 공부 시작하는 사람도 봤어요. 보면서 하루동안 그 자리가 비어져있는게 어찌나 아깝던지. 비어놓을테니 앉아도된다는 쪽지만 올려져있었어도 한명이 앉아서 공부할 수 있었을텐데.


학교를 다니면서 이번 도자위가 제일 일을 안한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이게 순전히 제가 착각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뜬금없지만 1층에는 왜 온수가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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