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잘하는 여자. 그거는 말하기 나름인거같아요

현명한 섬백리향2016.02.29 09:35조회 수 3896추천 수 16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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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남자친구는 저한테
내가 능력을 갖추면 너는 일을 안하면 좋겠다. 밖에서 일하려면 어쩔수없이 치이고 상식이하의 경험도 많이할텐데 그런거에 너가 상처받는게 싫다
이런식으로 말했었어요
속내는 뭐 당연히 너는 집에서 내조해라 겠지만 저렇게 말하니까 기분은 안나쁘잖아요
가부장적인 사람인건 원래알았고 그냥 내생각을 해서 말하려 하는구나 하고 좋게받아들였어요

그런데 얼마전 조금 알고지내던 분은 자기집안이 경제력이 되니까 아내는 그냥 집안일잘하고 바보같이 착한사람이나 만나면 좋겠다고
자기는 배운여자보다 못배워도 착한사람이 좋다고 그러는데
도대체 자기가하는 말이 무슨뜻인지는 알고 하는말인지...
바보같이 착한여자가 필요하다는 말을 입에달고사는데 그냥 더 못 들어주겠더라구요 최대한 예의차리면서 그만 만나자고 했어요


내조형 아내를 원하는 분들은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니까
이 게시판에선 뭐라고하건간에 상관없지만
본인여자친구한테만 이거 참고하고 말한다면 크게 트러블 없을거같아요
물론 배려하는 마음은 진심으로 있어야겠죠

당연히 내조보다는 자신의 커리가 중요한 여자들도 있을 수 있는거고, 그렇다면 존중해주거나 아니면 서로 다른길을 가야겠죠
근본적으로 지금의 연인과 멀리까지 내다보고 신중하게 고민한다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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