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일 vs 해야만 하는 일

글쓴이2016.05.25 20:34조회 수 1063댓글 6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후배님들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현재 자격증 준비를 하면서 약간 회의감이와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자격증, 정확히 말해서 공인회계사자격증을 준비하는데 전문직이라 끌리고 사회적으로도 인정해줘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집에서 부모님께서도 제가 좋은 직업을 갖길 바래서 어찌보면 수단으로서 하는거죠

근데 준비를 해보신분은 알겠지만 해야하는 과목도 많고 난이도도 어려워서 스트레스를 많이받더라고요.
특히 오늘 할당량을 다못채웠다던지... 아니면 친구들하고 재밌게놀고 현실을 깨닫고 학업스트레스를 받는다던지..

이로인해 항상 효율성을 추구하다보니 자연스레 계산적이고 이기적인인간으로 바뀌게되더라고요. 집에와도 예민해져서 부모님하고 동생한테 화내는일도 잦아지고...

저의 목적은 항상 부모님이 었고 친구들이었어요.
저희때문에 고생하신 부모님을 즐겁게해드리고 호강시켜드리는게 목표인데 어느샌가 그것을 위한 수단이 목표와 전도되더군요.
부모님도 그러지마라고 하는데 제 눈치를 보시는것같고..
친구들과도 만나는 시간도 줄어들고 의도적으로 연락을 안받게되더라고요 한가지에 집중하다보니까...

현실과 이상사이에 참 많은 갈등이됩니다.....
점차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이 되어가는 제가 참 부끄럽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803 하계 해외2 푸짐한 고욤나무 2017.05.26
13802 하계근로6 부자 쥐오줌풀 2015.05.21
13801 하계근로1 건방진 좀깨잎나무 2018.06.15
13800 하계근로3 착한 회향 2019.06.10
13799 하계근로2 우아한 며느리배꼽 2018.06.08
13798 하계근로10 근엄한 호밀 2015.06.15
13797 하계근로6 참혹한 꼭두서니 2015.06.16
13796 하계근로8 머리좋은 미모사 2015.06.10
13795 하계근로 16일로 연기되었답니다2 침울한 무릇 2015.06.15
13794 하계근로 내야할 것 ㅜ3 도도한 둥근잎꿩의비름 2014.08.01
13793 하계근로 되신분8 다부진 풀협죽도 2015.06.15
13792 하계근로 발표났나요?4 촉촉한 영산홍 2014.06.14
13791 하계근로 선발현황이 비어있으면4 냉정한 은방울꽃 2015.06.16
13790 하계근로 연락받으셨나요?5 활동적인 애기봄맞이 2018.06.26
13789 하계근로 월급 언제들어올까요ㅠ3 특별한 파리지옥 2014.08.11
13788 하계근로 희망기관 신청하면 문자 오나요?1 애매한 봉선화 2015.05.21
13787 하계근로발표언제나는지 아시는분3 명랑한 털머위 2019.05.29
13786 하계단기파견 애들레이드 가시는분 중에 나쁜 시금치 2017.04.06
13785 하계방학 기숙형 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1 촉촉한 홍단풍 2014.05.17
13784 하계방학 집중근로 신청에 희망근로신청이 안보여요2 초연한 참나물 2015.05.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