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후회

나무를심어요2016.06.28 09:06조회 수 183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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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한 후 학과 공부에만 매달려서 온시간을 학과 공부에 투자했네요. 그런데 투자를 하더라도 과탑을 한번하고나니 뚜렸한 목적없이 그저 습관이 들어 의미없는 공부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연히 다른 친구 말을 들었는데 그 친구는 저랑 학점도 비슷하게 나오는데 시험3주전에 공부를 한다 더라구요 ㅠ.. 나머지 시간에 그 친구가 한걸보며 부러웠고 이제야 효율성을 깨달은 제 자신이 후회스럽네요. 취업할때 도움이 된다고 했지만, 지금 학점은 일정수준이면 기본점수 부여한다던군요. 제가 들인 노력을 다른 시험준비에 들였다면 더 나앗을법하게 학과공부에 쏟아부은 시간이 아깝네요..ㅠ 또 도중에 교환학생다녀온걸 제외하면 이렇다할 대학생활의 의미가 없네요. 마음속으로는 운동도하고 싶고 음악도배우고싶었지만 이제 한학기만 남은 제 대학생활에 남은건 없군요ㅠ. 아 예쁜 여자친구빼구요. 1. 3점 중후반 정도의 학점을 4.2 이상으로 끌어온린것,
2. 교환학생 3. 과탑한번하기 4. 예쁜여자친구. 제 대학생활에 남는것은 이것밖에 없네요..
좀더 뚜렸한 목표 뚜렸한 계획을 제 마음속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세웠더라면 좀더 알찬 대학생활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비효율적이였던 제 공부방법으로 날린 제 시간과 뚜렸한 목적 없던 제 삶에 대한 후회를 이 글로 날려 버리고 새로 시작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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