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어린애처럼 구는건가요?

섹시한 주름조개풀2016.07.05 16:34조회 수 3615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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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곧 500일되는 커플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직업이 엔지니어인데
간혹 일주일 이주일씩 출장가면 아예 못봐요.
지금도 지원간지 10일쯤되었는데
원래 내일 돌아와서 이번주 주말에 보기로했는데
내일 태풍때문에 힘들수도있대요.
그럼 출장을 더 오해 가는셈이니 돈은 엄청벌겠죠
....

그래서 차라리 주말까지 일해서 돈 더벌고싶다
하는거에요. 1주일 일하면 거의 150~200더받아요.

그래서 제가 오 그럼 좋지하면서 웃다가
보고싶은데 그럼 이번주도 못보게되니까
오빠못봐서 포악해질것같다! 면서
이모티콘쓰고했는데
반응이 돈벌려면 어쩔수없지 뭐~
멍청아 내가가고싶어서가냐 이런식?

그냥 저는 나도 보고싶은데
돈벌어서 맛난거사줄겡 이런식을 원했는데ㅠㅠ

그래서
나혼자 애정공세하고 오빠는 걍 뭐 회사일인데
혼자 왜저래 이런느낌이라구 이제 안한다니까

여보 내가 누구땜에 좀더 일해서 돈더벌어야지 생각하겠는데 자꾸 짜증나게 왜그래?

와있는 내가 더 짜증난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내가 섭섭함을 말하면 짜증이나냐고
일하느라 힘든데 미안하다고 앞으로 투정안부린다했어요.

근데 제가 막 진지하게 말한것도아니고
보고싶은뎅 흑흑 이런식이었는데
나도보고싶엉 한마디해주는게 어렵나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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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이상한 조록싸리) 중도 게시판에 이상한 대자보 붙여있던데 (by 날렵한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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