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아메리칸 트레디셔널 칠리수프를 만들어보자!

글쓴이2016.08.05 18:09조회 수 1187추천 수 3댓글 11

  • 14
    • 글자 크기

 

귀국하고 나서 진짜 한가지 느낀점이

 

 

한국 엄청 덥습니다. 느낌이 태국 입국할때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미국이 건조하고 더워서 그렇게 몸으로 느끼지 못하는 더위라면 한국은 ㅆㅂ! 소리가 날정도임

 

 

 

 

20160805_175437.jpg

 

 

 

심지어 우리집 고양이도 더워서 배때기를 까고 등으로 기어다닐 정도인 더위속에서

 

 

 

20160805_175732.jpg

 

20160805_175747.jpg

 

 

1달 반만에 다시 보니 뭔가 껍데기에서 연륜이 느껴지는 우리집 가재와

 

 

 

 

20160805_175758.jpg

 

 

여전히 뭔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우리집 물고기를 보면서 생각난건데

 

 

 

 

 

 

 

 

 

 

 

 

 

 

 

 

 

 

 

 

칠리 수프를 해봅시다!

 

 

 

 

 

 

 

일단 재료는

 

간 소고기 1lb(400 g), 양파 하나, 토마토 중형 크기 3개, 토마토 소스(걍 스파게티 소스) 적당히, 마늘 적당히, 고춧가루 적당히, 물, 뻬이크드 빈, 칠리 파우더(없으면 오레가노 커민 할라피뇨 어니언 파우더 다 쓰까 만든다.)

 

 

 

 

 

 

 

 

 

 

 

 

 

20160805_171220.jpg

 

20160805_171827.jpg

 

 

 

일단 소고기를 볶아주고

 

 

 

 

20160805_171825.jpg

 

20160805_172224.jpg

 

20160805_172707.jpg

 

토마토와 양파를 잘게 썰어서 넣어버리자. 그리고 구운 고기도 잘게 좀 해서 넣고

 

그리고 옆에 토마토 소스 적당히 넣자. 음식은 손맛이다.

 

그말은 만약 누군가가 내 레시피를 보고 따라했을때 망한 이유는 너의 손대중이 원인이기 위함이다.

 

 

 

 

 

 

20160805_172742.jpg

 

 

 

 

그리고 칠리 파우더를 다 털어 넣고 베이크드 빈을 국물 쫙 빼서 넣으면

 

 

 

 

 

20160805_173707.jpg

 

 

 

붓싼씩 쓰까리카노 수프 완성

 

 

 

 

 

 

 

 

 

 

 

 

 

먹어보니까 딱 미국 애들이 "음 스윗 앤 칠리!" 할 맛이길래

 

 

 

진성 스까국 출신인 나와 부모님에겐 걍 밍밍한 맛이어서

 

 

 

 

 

 

 

 

 

 

 

 

 

 

 

 

 

20160805_173825.jpg

 

 

 

 

 

마늘 두쪽 갈아넣고 고춧가루 1스푼 넣으니 적당하게 칼칼하니 맛있었다.

 

 

 

 

 

 

 

 

근데 이건 칠리수프 맛이 아닌데

 

 

 

 

 

 

 

 

 

 

 

 

 

 

 

 

 

 

 

 

 

  • 14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29351 공대 석박사님들 논문 어떻게 쓰시나요?16 우아한 이고들빼기 2014.05.28
29350 학교가 싫어지려 하네요.38 야릇한 좁쌀풀 2014.05.28
29349 정말 열심히 사는 학우분들 많으신 거 같네요9 어리석은 배롱나무 2014.05.27
29348 공대 부산대 박사 학위로 부산대 교수 되신 분있나요?39 멍청한 헬리오트로프 2014.05.27
29347 똑똑해질려면 책많이 읽어야하나요?9 날씬한 송악 2014.05.27
29346 키 정말 187센치라서 187이라고적었는데5 화려한 금사철 2014.05.27
29345 낼 투자론 수업4 때리고싶은 단풍마 2014.05.27
29344 솔직히 장학금31 억쎈 시계꽃 2014.05.27
29343 동사무소나 구청에서 서류떼주는 일 하면.. 지겹겟어요.7 냉철한 미나리아재비 2014.05.27
29342 과외비 시세(?) 어느정도 인가요??6 건방진 깨꽃 2014.05.27
29341 재학증명서1 센스있는 부용 2014.05.27
29340 여기 의전 준비하시는 분들 없나요?? 스터디 같은거 구할려고 합니다. 초라한 광대나물 2014.05.27
29339 ybm이랑 파고다2 친숙한 서어나무 2014.05.27
29338 휴학 어떻게 하나요..?/2 머리좋은 갓 2014.05.27
29337 시간강사님들..3 가벼운 새박 2014.05.27
29336 밥터디 없나요?8 재수없는 오이 2014.05.27
2933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4 외로운 금방동사니 2014.05.27
29334 (군필선배님들 도와주세요) 입대준비물27 건방진 매발톱꽃 2014.05.27
29333 부산대 파고다 다녀보신분 도움좀!2 빠른 꿀풀 2014.05.27
29332 덩치작은 남자가5 귀여운 마름 2014.05.27
첨부 (14)
20160805_175437.jpg
319.0KB / Download 1
20160805_171220.jpg
352.6KB / Download 1
20160805_171825.jpg
133.7KB / Download 1
20160805_171827.jpg
167.2KB / Download 1
20160805_172224.jpg
198.9KB / Download 1
20160805_172558.jpg
246.0KB / Download 1
20160805_172707.jpg
146.1KB / Download 1
20160805_172742.jpg
318.1KB / Download 1
20160805_173707.jpg
372.7KB / Download 1
20160805_173825.jpg
259.8KB / Download 1
20160805_175335.jpg
330.6KB / Download 1
20160805_175732.jpg
80.0KB / Download 1
20160805_175747.jpg
95.5KB / Download 1
20160805_175758.jpg
108.3KB / Download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