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거는게 뻔한 상황 싫어요

싸늘한 애기똥풀2016.09.15 00:08조회 수 3389추천 수 3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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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소연이에요...
한때는 작업 거는 남자들, 즐겼어요.
내가 매력이 있어서 다들 이러나보다 하는 뿌듯함도 있었죠.
카페에서 혼자 있을 때, 길을 걷다가 남성분들이 제 번호를 물어보는 경우도 많았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남자동창생들이 뻔하게 추억팔이하며 작업걸려고 한 적도 많아요.
예전엔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 적당히 받아주다가 연락 뜸하게 하면서 완곡하게 거절을 했는데 이제는 이런 상황이 신물나요.
최근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이런 식으로 만났었는데 5달 가량 만나다가 황당하게 헤어졌거든요.
애초에 그런 목적으로 다가오는 남성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으시겠지만 그냥 이제는 이런 모든 작업하는게 뻔하다고 느껴지는 상황이 너무나도 싫네요...
남자가 마냥 싫은건 아녜요...이렇게 헤어지고나니 친했던 사이에서 어느날 자연스럽게 연심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는게 좋으네요
근데 이제 새롭게 어떤 사람을 만날 계기가 없어서 당분간은 연애 못하겠네요..
제대로 된 연애, 언제 또 다시 할 수 있을까요 너무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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