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끝이구나

민망한 은백양2012.12.06 00:19조회 수 108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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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밤은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드네요 ㅋ

이번 년도를 계속 한사람만 봤네요
물론 딴데 안 쳐다봤던 것도 아니지만 늘 그 사람이 걸리더군요
혹시나 나를 한번 봐주지는 않을까 언젠간 잘 되지 않을까
하지만 저는 선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가봐요
한발짝 다가가려면 저 멀리 뛰어서 도망가버리네요
그래서 중간고사 이후론 아예 포기해버렸는데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눈에 계속 보여서 그런가 봐요 ㅠ ㅋ
하지만 내년부턴 볼 일이 없네요 이젠 잊을 수 있겠지요...

맨날 여친 안 생긴다고 징징거리고 장난처럼 말해도 나는 평생 너 하나만 바라봐도 후회없을 줄 알았는데, 그런 마음 생기는 건 너뿐이었는데. 너는 나한테 아무 감정도 없나 보구나
안녕 ㅎ 나 없이도 잘 지내겠지만 혹시나, 하는 일에 또 힘들어하지 않길, 이젠 내가 위로해줄 수 없으니까

&저처럼 1년 내내 한 여자만 바라보고 있는 소심한 내 친구와 다른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ㅜ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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