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우수한 풍선덩굴2012.12.07 12:54조회 수 2385추천 수 2댓글 27

    • 글자 크기

<p>


23년간 살아오면서 나는 꿈이 없었다.

아니 나의 꿈이 아닌 주변에서 원하는 꿈은 있었다

부모님, 선생님 주위의 어른들...남들보다 한 가지를 더 알고 한 문제를 더 맞춘다는 이유로 기대를 받고 부담감을 가지면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부담과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기에 공부만 하였다.

아니 부담감과 기대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남들에게 칭찬받고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이 공부밖에 없었기에 나 스스로 그 길을 택했는지도 모른다.

목표를 명문대 대학 진학으로 잡고 열심히 공부했다.

다른 것은 생각하거나 뒤돌아보지 않았다명문대학의 진학만이 내가 성공하고 남에게 인정받는 지름길로만 생각하였다.

서울 명문 대학은 가지 못했지만부산대에 입학했을 때 부모님과 주위의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했다. 그 것이 끝이었다.

목표의 상실로 인한 허망감만이 남아있었다.

주위의 친구들은 스펙이다, 취업이다 여러 가지로 바쁘게 살았지만 나는 전혀 흥미를 아니 왜 그런 것을 해야하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만 들게 되었다.

꿈이 없어졌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꿈이 무엇인지를 나 자신도 알수 없다.

남들이 하니까 사회에서 원하니까 해야한다는 그런 피동적인 삶을 살고싶지 않아졌다.

그것을 해야할만한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꿈이 없기 때문이다.

남들이 이끄는대로 살아온 내 삶을 어떡해 해야할지 모르겠다.

꿈이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자신의 꿈을 쫓으며 살아가고 열심히 행동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여러분들의 꿈은 무엇인가요??

    • 글자 크기
혹시 디제잉배우는곳도있나요? (by 자상한 애기현호색) 먹으면 힘이 나는 음식! (by 깜찍한 토끼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536 복수전공은 어디서 볼수있나요??지원은 어디서 하죵 ㅠㅠ2 코피나는 갈퀴덩굴 2012.12.08
3535 학교앞에 고르곤졸라 맛있는 집 어딨어요?14 나약한 인동 2012.12.08
3534 복수전공부전공심화전공21 난폭한 솜방망이 2012.12.07
3533 내일3 친근한 물푸레나무 2012.12.07
3532 남자친구문제8 힘쎈 은방울꽃 2012.12.07
3531 청강할려는데 꼭 말해야함?13 못생긴 히아신스 2012.12.07
3530 금연구역이라고 담배피지말랬더니.. 나 참.13 무좀걸린 줄민둥뫼제비꽃 2012.12.07
3529 초딩때 하던 고무줄놀이 고무줄 어디 팔아여?ㅋㅋ2 재미있는 백정화 2012.12.07
3528 심리학과 수업 종강 된 거 뭐뭐 있나요?5 밝은 해당화 2012.12.07
3527 [레알피누] 조별과제와 관련해서 교수님께 메일보내도 될까요?19 끔찍한 사철채송화 2012.12.07
3526 혹시 디제잉배우는곳도있나요?7 자상한 애기현호색 2012.12.07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27 우수한 풍선덩굴 2012.12.07
3524 먹으면 힘이 나는 음식!49 깜찍한 토끼풀 2012.12.07
3523 여자님들 도와주셈 남자 행님 동생들도13 보통의 산자고 2012.12.07
3522 일본어기초4 못생긴 히아신스 2012.12.07
3521 공대 방학14 병걸린 진달래 2012.12.07
3520 방학때 뭐하세요?15 힘좋은 해바라기 2012.12.07
3519 얼굴살 특히 볼살 좀 만들고 싶어요.12 의젓한 양지꽃 2012.12.07
3518 해병대 병걸린 제 동생22 초조한 산부추 2012.12.07
3517 혹시 학교앞 라우ㄴ지 oro 가보신분?6 날렵한 구절초 2012.12.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