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답답하네요.

저는 사범대생 지금 임용고시준비중인 남자입니다.
전 여자친구가 있는데 지금 여친이 화가 엄청나서 공부도안되고 그렇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5월 교생나가서입니다.
저는 부산 한 학교에 교생실습을 갔는데 대구에 있는 한 학교에서 부산으로 교생실습을 온 여자가 있었습니다. 싹싹하고 모두에게 다 친절한 학생이었습니다. 같은 과목이었고 연구수업준비하면서 배울게 많고 많이 도와줘서 많이 친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친한 여동생, 고마운 동생으로만 생각하지 한번도 여자로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평소 서로 연락도 잘 안했고 임용준비하면서 서로 뭐 물어봐야할게 있을때 두달에 한번? 할까말까할 정도로 연락만합니다.
근데 이 동생이 며칠전 연락왔는데 임용끝나고 교생담당쌤께 인사하러갈건데 같이 갈 수 있으면같이가자고했습니다.(교생들 중 저희 둘이 같은 담당쌤이었음) 그래서 저는 괜찮을거같다고했는데
여자친구가 여기서 화가났습니다.
다른 여자랑 왜 만나냐고.
제 생각엔 담당쌤이 같았으니깐 같이 가자고한거같은데 여자친구는 100퍼 이 애가 저한테 관심있는거라고 뭐라합니다.
첨엔 달래주고했는데 그래도 너무 화내길래 그 여자애한테 안되겠다고 같이 못가겠다고했고 여자애도 알겠다고해서 끝났는데 여친이 지금까지 화가나있습니다. 앞으로 그애랑 연락도하지말라하고
솔직히 저도 인간관계속에서 친한사람이랑 연락정도는 할 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좀 답답하네요,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저번엔 과 여자애랑 (과 특성상 여자가 많음) 조별과제로 연락했는데 여친은 그 조에 저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있는데 왜 저한테 갠톡하냐며 맘에 안든다 뭐라하고
이제 좀 답답해지네요.
여친이랑 이런 일로 몇번 싸우긴했는데 헤어지고싶지는 않고 원만히 해결하고싶은데 여친이 너무 심하게 달려드면서 뭐라하니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걱정이네요,